이 나라는 중립컨셉을 지키느라 UN도 21세기에 들어서나 겨우 들어왔을 정도이다.

낙지놈들이 목에 칼을 들이밀어도 중립컨셉을 지키는 지독한 중립컨셉러다

얘네의 정치체계에서도 중립컨셉을 유지하고 있는데

상원과 하원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역할이 상이하거나 권한이 한쪽에 쏠려있는데

스위스는 한쪽에 편들어주거나 쏠려있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서 스위스의 의회는 하원과 상원이 역할과 권한이 비슷하다.

그냥 서로 중립에서 법을 내고 서로 까고 하는 사이임.

심지어 총리와 대통령이 다 있는데,

스위스에서는 뭔가 한명이 권력을 가지는게 중립적이지 않아서 싫은지

총리와 대통령 둘다 실권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7명의 각료가 존나 중립적으로 정치를 하는데,

중립적인 총리를 하나 뽑아서 앉혀놓고 별다른 일은 안한다.

그리고 7명중 한명이 돌아가면서 대통령을 하는 정말 중립적인 방식으로 정치를 한다.

심지어 투표도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의 딱 중간인

중선거구제를 실시한다.

암튼 중립을 좋아해서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가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