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것때문에 길거리에서 방송사 직원이 뉴스에 나간다고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이런 일있으면 바쁘다고 말한뒤에 바로 튈려고 ㅇㅇ

영미권에서는 뉴스 모자이크 거의 안 함.

영미권은 상황이 좀 다르다. 국제법 전문가인 고려대 법학대학원 박경신 교수는 “미국 등에서 초상은 다른 사람이 나를 인식하는 증표로 여길 뿐”이라며 “자기 얼굴의 이미지를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초상권을 개인의 소유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개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얼굴이 언론에 공표된 경우라면 초상권을 주장하기 어렵다. 외신 사진기자들이 전송하는 다양한 사진에 모자이크가 없는 이유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명예훼손 또는 금전적 손실 등을 끼치지 않는다면 공공장소에서 사람을 찍거나 이를 공표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25067703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몰래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밝혀지면 안 됨)

유튜버 A가 촬영해서 얼굴 다 노출돼서 일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고 문제 생기면 유튜버A가 책임지겠지?

또, 어떤 유튜버가 영상 촬영해서 얼굴 노출돼서 이유없이 악플 먹어도 유튜버가 책임만 지면 문제 없겠지?

유튜버가 법적 책임만 짊어진다면 문제 안 됨. 저쪽 나라들은 다 그렇고. 유튜버가 책임지겠지 문제발생시에 ㅇㅇ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초부터 이런 리스크 자체를 감수하기 싫다는 거임.

우리나라가 소송의 나라라면 리스크 감수하고 걍 소송하겠지. 근데 우리나라는 아님.

저걸 허용해주려면 다 때려고쳐야함.

해외는 개인 정보, 권리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혀 있나보지. 그래서 별 걱정 안 드나보지.

우리나라는 저런 일로 오해생기면 애먼 개인이 다 책임져야함.

내 정보 허락없이 쓰면 당연히 안 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