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저런 소설을 퍼나르는지 모르지만...

리플중 '내 친구 어머니 버스 교환원 하다가 버스 차장일 했다'는 거 개구라임

1970년대말 ~1980년대 전화교환수는 고졸의 학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직업이었음 그리고 전화 교환수가 많이 일했던 80년대 초반 이전에는 여자 고졸 비율이 요즘 대졸 비율보다 훨씬 낮았음(학령인구 대비 고등학생 수가 50% 넘어간게 1983년, 즉 고등학교갈 나이의 인구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인구가 절반이 안되었다는 것이고 남자에 비해 여자는 고등학교진학율이 더 낮았음)

반면에 버스 차장은 그시절에도 가장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 일이었고 만원버스에서 성추행을 수시로 당하고 동전 몇개 찾겠다고 남직원에게 수시로 몸수색 받는 가장 천대받는 직업이었음

도시 하층민의 삶을 다룬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에서 주인공이 버스 차장인것은 그런 이유

그 시절 묘사에 탁월한 이문열 소설에서도 시골에서 올라온 일자무식 소녀들이 택할 수 밖에는 직업으로 식모와 버스차장을 들고 있으며 이들 주인이나 버스기사에게 강간당하고 낙태한 후 창녀촌으로 흘러들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묘사됨

전화교환원 하다가 버스 차장을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임. 게다가 버스차장이나 전화교환원이나 비슷한 시기에 없어졌음

전화교환원 버스차장 영화포스터 그리는 남자와 결혼... 사라진 직업을 대충 엮어서 구라친거임

어떻게 보면 원조 셀프 키오스크

(당시에는 더) 구현하기 힘든 음성명령을 손가락 다이얼러로 대체시켜 사용자에게 살짝의 노동력을 전가시켜 해-결

ai가 어떻게 어떤걸 대체할지 감도 안온다...

저 당시 4조 3교대라고??

와 진짜 대우 존나 좋았네

2100년:뭐...? 100년전엔 사람이 운전을 했다고..? 나였으면 무서워서 집에서 한걸음도 못나갔다

댓글도 AI가 써주는 날이 옴

90년대 중반까지도 전화교환원 학원 간판 남아있곤 했는데 어느 순간 다 사라졌지

어렸을땐 AI가 발달하면 단순 육체노동이 먼저 사라질거라 여겼지만 오히려 물리력이 필요한 단순 육체노동은 아직까지도 멀쩡히 살아남았고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직들이 물갈이되고있는 기묘한 현실.

12~16초 졸예

우리집안이 의사랑 간호사라서 과연 대체할 수 있을까 나로선 상상이 안가네

싼인건비로 유지하던 사업들은 다 망한다고생각함

Ai어플 추천 좀

빨리 ai나와서 대체해줘를 더 많이본거같은데

여기 있는 댓글들도 전부 다 AI가 쓴거라면? 사실 개드립에 진짜 사람은 없다면?

로보스틱스까지 합하면 한 2100년은 되어야 할 거 같은데...

하...

기술이란게 떠들석한것보다 느리게 발전하고 또 어느순간에는 이젠 이것도 가능한 시대구나 놀라기도 하고

고기파는데...10년은 해먹고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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