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거 말고 구글 기프트카드 달라고~~~오~~~오~~~, 가챠 해야 한다고 고~~오~~오~~"

내가 초 저학년일때 일거 같은데, 엄마가 나랑 셋째누나만 데리고 스카이락 데려갔던게 아직도 생각남. 패밀리레스토랑을 그때 처음 경험하고 함박스테이크도 제대로 된거 처음 먹어봤던거 같은데 너무 맛있었음. 막 점원들이 와서 무릎끓고 이상한 기계에 주문 넣는 것도 신기했고, 어린이 메뉴에 깃발 꽂혀서 나온 것도 신기했음.

그때 엄마 나이가 지금 내 나이랑 비슷한데, 내가 우리 애들 데리고 맛있는거 사주고 싶을때 마음이 생각나면 맨날 그 순간이 생각나서 귀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함 ㅋㅋ

생일파티?

형은 트럭 나는 뒤에연결되는 트레이

없음... 딱히 어린이날에 큰거 받은 적이 없다

나는 탑블레이드 드래이거

5살 울아들은 이미 RC카 열댓개 사줌

드론도 10개정도있고

그래서 애가 뭐 필요한거 있냐면 없다고함 ㅋㅋㅋ

나도 딱히 기억남는 건 없네

울 아들은 펜타스톰x 대기 중임. 당근 없었으면 카봇에 못해도 돈 100만원은 깨졌을 듯...

기억이안남

유치원생땐가 처음 비비큐 자메이카 통다리 시켜먹었던거

난 조카가 둘이라 각자 취향에 맞춰서 사줬는데 동생쪽이 형이 받은게 더 좋은것 같다고 자기고 그거 가지고 싶다고 하면

난감하더라 가격은 둘다 비슷함

차라리 처음에 물어볼때 똑같은거라고 말하던가 사진도 보여줬잖아...

70년 닷지 차저라... 뭘 좀 아는군

뭐 미니자동차 세트 샀었는데 집가져오는데 어느샌가 사라짐

난 쥬라기원시전2

정글고 불사조 인형

유치원다닐때 산타분장한 선생님이 주신 선물

친구들 장난감 자전거 이런거 받을 때 난 시리얼이나 책 한 권 받는거 ?

스폰지밥 짱구는못말려 록맨cd

록맨은 시벌탱 못깨겠더라 ㅋㅋㅋㅋ

닷지차저라니 낭만을 아는 삼촌이구만

와 삼춘 최고!

결혼 전에 누나 아들.. 내 큰 조카 어린이날 마춰서 선물 사서 집에 갔는데

닌텐도 무슨카드??? 그거랑 이거저거 챙겨가고 저녁먹고 자고 왔는데

말수도 적은 우리 조카가.. 인생 최고의 날.. 이라고 말해줬다..

몇 살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초등학교 저 학년 이었던 거 같은데

아직도 그 말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

우리 애들은 아직 그런 표현은 못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