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학교서 친구가 생일 파티 초대 했다고 하길래
갈때 선물사라고 돈까지 쥐어줬는데
초대한 친구가 통화거절하고
다른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이번엔 힘들거같고 다음에 같이하자 라고하네
초3 아들이 분해서 말도 더듬는데
듣는 내가 다 속상한데 이거 뭐라 해야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하나 모르겠다.
그냥 산 선물 너가 잘쓰라고 해주긴 했는데 아직도 분하네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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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원
다음에 아들 생일때 비싼 소고기 파티해라 그러곤 젤 친한애들만 오라하고 초대 거절한새끼는 절대 못오게해라
어느기사
초3인데 소고기 따지나 아무튼 참고할께
아카이브원
당연히 애들은 그 가치를 모르지 목적은 개네들 부모님들에게 보여주는거임 더 강하게 할거면 선물도 받지 말고 초대해서 애들 퍼먹여 지를때 대인배처럼 크게 질러줘야하고 인상을 강하게 임펙트있게 남겨야함 아마 네 아들은 초등학교 졸업 할때까지 주변 애들한테 평판이 좋을수밖에 없을거다
래더넉
속상하겠다. 그냥 넘어가야지 어째. 괜히 개입하면 일만 더 복잡해지지
어느기사
그럴까봐 위로만 해주고 있다.
래더넉
우리딸도 초3인데, 엉망으로 키운애들하고 엮여서 상처받으면 속에서 천불나는데 최대한 안엮이게 애들은 내 맘모르게 처리하고있지 힘내!
바다오르골
그럴거면 왜불렀을까 ㅋㅋ
어느기사
이거 그냥 장난친게 아닐가 아님 다른친구가 싫다해서 그런걸까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쮸와압
AAPL
이렇게 어른이 되는거지. 중요한건 아들이 또래에게 매력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
엄마는 위로를 해줘야겠지만 아빠는 티안나게 적당한 시점에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함.
용돈 넉넉하게 주고 운동도 주말에 가르치고 학교말고 다른 친목단체를 뚫어줘서 왕따안당하게..
어느기사
늦게라도 읽어져서 고맙다. 이거 오래갈거 같더라구 조금 트라우마 생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