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선생님 연배가 어떻게 되실련지요?

못해도 6,70년생이신듯

전쟁치르면서 기술들 익혀서

전후에 제품판매에 응용한게 많다지

그래서 독일이랑 일본이 전후에 제품으로 잘 나갔던듯

95년생 남녀공학에선 분신술, 지건, 만해 기타 파오캐 스킬 등등 다 쳐맞던데

일진들은 줘때리는 기술명만 외치면서 걍 팬거지

지원피스 이번권이 어떻고저떻고는 철괴쓰는 애들만 떠들어대는 문화였음.

십새들 매주 꼬박꼬박 존나 잘 보던데.

'야 뭐보는데? 시발 이런게 재밌냐ㅋㅋ 나도 좀보자.'

'야 이거 뭔데? 야 ㅇㅇ아 얘보고 내가본다 아.. 씨발놈이. 금방보고준다고.'

걔네가 가져온 걸 선생님한테 바친 게 나라서 아는데

걔네가 나보다 원피스 나루토는 더 많이 봤음

우리는 씹덕들이 보던거 뺏어읽고 대사따라 읽으면서 지건 지건 이지랄했었어서.

지들돈주고 만화책 읽는 놈들이 아니었는데

삥 뜯은 돈으로 빌린거니까 지들 돈은 아니긴했지

애초에 초~중학교때 까진 진짜 네이버 블로그에도 널린 게 만화 불법번역본이었어서 접근이 쉽기도 했고

난 덩치도 좀 있고 취미가 장르소설 읽었어서 피해갔는데

만화책읽으면 그순간부터 지건연습용 허수아비였었음.

어찌되건 매이저는 아니었다.

최하층은 라이트노벨인가 읽는애들이 최하층 이었음.

쉬는시간에 대사낭독당하는데 수업시간에도 선생이 뺐어서 대사낭독했음

소지품검사 때 라노벨 표지가 만화 같다는 이유로 선생한테 압수당한 적은 있는데, 만화 아닌 거 보고 돌려받음

그리고 수업시간에 압수당하는 건 딴짓 했단건데 걔가 병신이었던 거지

이야 우리는 남고라 그런지 해리포터 같은거 빼고는 죄다 선생들이 쉬는시간에도 압수해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나랑 주변 애들이 씹덕이긴한데 건드리면 뭐 하나씩 집어던지는 미친새끼라 안 건드린 거긴 하겠다

선생님들한테는 뭐 알아서 샤바샤바 했으니까..

엥 우리학교는 원나블 빌려보면 4개반 다 돌려서 봤는데

빌려주는애가 보통 철괴쓰는 애들이었는데.

난 만화책 빌려온 애가 반납늦어서 연체료 존나물고다녔었는데

원나블이전세대들 어릴때본 만화 90% 일본꺼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