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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3주년만에 나온 저세상 폰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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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겜 말딸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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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에서 유명한 지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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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 역대급 전적의 소유마 하루 우라라.

 

- 이어서 씀.

 

 

 

 

일본에는 역대급의 전적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름하야 하루 우라라 ( 말 뜻: 화창한 봄날 ) 되시겠다!

 

이 말은 역대급 전적으로 인기를 끈 말인데 

1998년도 경주마로 데뷔 후 10살이 되던 2006년까지 통상전적 무려 113회 전패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달려도 달려도 이기지 못하는 능력없는 말"은 

당시 심각한 경제위기였던 일본에서 "일만 하고 살아도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인정받지 못하는 셀러리맨" 과 오버랩 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하루우라라는 몸무게가 400kg이 안 되고 겁이 많고 산만했지만 하루 2탕을 뛸 수 있을 정도의 터프함과 노력을 보여줬었다.

 

조련사들은 말을 많을 많이보고 그만큼 많이 교감하기 때문에 달릴때 의욕이 없는지 아닌지 열심히 뛰는지를 알 수 있는데

매번 우승을 못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우라라는 매번 의욕만땅으로 정말 열심히 달렸다고 한다.

 

 

덕분에 항상 열심히 하는 긍정마라는 이미지를 얻어 지역명물이 되었고 애니나 만화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ㅋㅋㅋㅋ

 

 

 

 

 

 

항상 노력하는 아이답게 다리에는 반창코 투성이

 

 

그리고 하루우라라의 106번째 레이스는 병일임에도 불구하고 경마장 개장이래 최고의 만원을 보여줬는데

 

하루우라라가 과거 4번 2등을 했을때와 같은 조건인 빗물이 가득고인상태, 상대말들도 강적이 없고 그저그런 녀석들이라 첫 1승이 예상되었기 때문.

 

이 날 경마장은 하루 최대매출 기록을 갱신하는듯 하루우라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음

 

단식 배당율은 과거 최고의 1.2배

그러나 역시 하루우라라답게 일본인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12마리중 11위를 했다고 함 ㅋㅋㅋㅋ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녀석 때문에 돈을 잃었지만 아무도 화내거나 아쉬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 응원의 의미로 돈을 건 거였고

이 녀석을 보면 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은 느낌을 주기때문.

 

 

 

 

 

 

( 걸음걸이만 봐도 씩씩해 보이는 하루우라라. )

 

 

 

 

 

 

말딸 애니 1화에 나오는 하루우라라

 

 

 

 

주인공 스페셜 위크의 절친 느낌으로 1화에 자주 나옴.

 

 

 

 

 

훌륭한 긍정마인드

 

 

 

 

 

뛰어난 자신감

 

 

 

 

 

항상 밝고 명랑하고 시합은 잘 나가는데..

 

 

 

 

 

스타트 느림 ㅋㅋㅋㅋㅋ

 

 

 

 

 

느려!!

 

 

 

 

 

하지만 긍정 마인드로 내일도 화이팅

 

 

 

결승선을 지나면 보여주는 우승포즈도 

보통 순위에 따라 신나는표정 평범한표정 우울한 표정을 짓는데

하루우라라는 워낙 긍정적인 아이라서 중간순위를 하든 꼴등을 하든 항상 1등할때처럼 해맑게 웃는 표정과 승리포즈를 지어준다.

 

 

 

때문에 게임내에서 우승관련이나 좋은 성적을 내는 다른 말들의 업적리스트와는 달리 하루우라라는 팬을 모으거나 인기를 모으는 위주의 업적이 세팅되었다고 함 

 

게임내 마지막 미션은 언뜻보면 최약체인 현실을 반영해서 미션 난이도를 엄청 낮춰준걸로 보이지만

 

최종미션인 아리마컵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특성들이 하루우라라의 특기와 정반대다

(하루우라라는 단거리 특화이나 아리마컵은 장거리 경주)

 

즉, 일반적으로 하루우라라가 갖고있는 장점들을 위주로 육성하였다면 100% 패배하게 설계되어있는 것....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가 여기서 꼴등을 하거나 11등을 경험하게 되지만..

 

 

 

 

어떤 불굴의 게이머가 강제로 1등을 뚫어버려 유명해짐 ㅋㅋㅋㅋ

 

 

 

 

 

 

 

 

거기다 일본에서 '우승하다'라는 아따르(あたる)라는 동사는 '교통 사고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때문에 하루우라라는 절대 우승하지 못하니까 사고가 안 난다는 행운의 의미로도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꼴등을 하더라도 경마권이 버려지는일 없이 차 속에 고이 모셔졌다고 함.

 

 

 

 

이런 말의 특성 때문인지 인게임에서 하루우라라가 1등으로 우승하려하면 해설자마저 마구 응원해주기 시작한다 ㅋㅋㅋㅋ

 

거기다 하루우라라는 첫 승리 전용 대사까지 만들어줬으니 디테일 고증을 얼마나 잘 살렸는지 엿볼 수 있다.

( 영상 마지막 부분에 하와왕 거리면서 대사침 ㅋㅋㅋㅋ )

 

 

 

 

 

하루우라라는 1998년 11월 경주마로 데뷔한 후 10살이 되던 2006년에 113회 연속 입상실패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팬들이 편지 수백 통을 보냈고,

동물최초  관광협회로부터 관광공사 공로마 선정.

 

하지만 당시 하루우라라를 가지고 있던 목장이 상당히 막장으로 당시에 큰 파장이 터졌다고 함.

 

 

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답게 구출되어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높은 인기 덕분에 하루우라라 관련 영화가 2005년에 일본,

2016년에 미국에서 단편 다큐 영화로 나왔다.

 

그리고 국내에도 책으로 출판됨. ㅋㅋㅋㅋ

 

 

 

 

 

 

 

 

 

 

 

 

 

 

 

말딸.하루우라라편 끗~

 

 

참고 자료

https://tokyocity.tistory.com/124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593823?iskin=maple

https://news.joins.com/article/611718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146555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40730/8089441/1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9220

취합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