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때 망하고 새나라가 들어왔어야 했는데

백골징포는 대한제국이야기 아니었냐. 세도정치로 개좆망하고 간판 갈아끼운 나라 말이야

[정보]늘어난건 일본에서 조선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의 GDP와 출산율이다 오히려 조선인만 분리해서 계산하면 감소했다

1911년 기준 인구

조선인 13,832,376명

일본인 210,689명

외국인 12,804명

1925년 기준 인구

(구분없음)19,020,030명

내국민이 감소했다면 일본인만 600만명 들어왔다고? 링크가져와

1913-1950년간 세계 전체 1인당 생산증가율은 0.91%

일본 제외한 아시아 1인당 생산은 연 0.02%

1911~1940년 조선의 총생산증가율은 연3.70%

인구증가율은 연1.33%

참고로 이 무렵은 교과서에만 보던 세계경제대공황 시절임.

미리 말하자면 식찬론아님. 식'근'론임

수많은 인적피해를 동반한 시기였고, 나라가 힘이 없어 치욕스러운 시대였음을 누구도 부정못함

허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출산율이 올라갔다는건 그 전의 조선이 얼마나 헬이였는지를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자료로 사료됨

늘어난건 맞네 내가본건 18~20년 자료인가부다 그때 전염병 돌아서 감소추세였는데

니가 말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본인들이 패망에 가까워지면서 대부분의 동산들은 자국내로 가져갔을뿐더러

한국전쟁 거치면서 부산쪽에 남아있는 일부 물적 자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실됨

너가 비교하고자 하는 조선은 새로운 학문과 종교의 유입으로 막 근대화에 한발 내딛은 혼란스러운 시기였으며

각지에서 세도정치로 인한 반란과 종말론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어 한 말기에 발생한 황건적과 같은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였음

조선 말기가 헬인건 동의하지만 너가 말하는 식근론에는 동의할 껀덕지가 없다

우선 근대화란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득도 따라 증가함이 3~40년간 지속되는 현상이라 하기도 하는데(내 말 아님)

단순히 소득과 인구가 늘어남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의 합리화를 뜻한다고 생각함

근대적 인권개념과 그에 근거한 법제도의 성립,

그리고 그러한 법제도의 상위법으로서 보편자유와 보편평등을 천명하는 헌법의 존재, 사법체계, 공교육 체계, 파산법, 민주주의, 회사법과 같은 상법, 노동법 등 근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가 성립한게 슬프게도 일제시대임.

총생산과 GDP의 증가? 그건 동의못함 생산이야 늘겠지 죄다 일본으로 빨려나갔을뿐인데

제도와 시스템?

조선시대 말기에 돈을 벌어들인 양민계층들 대부분이 공명첩 사들여서 사실상 계급사회가 무너져가던 시기였다

어디서 많이 보던 현상 아니냐? 유럽에서도 보이던 봉건제의 몰락과 계급사회의 붕괴

법 제도 이건 일본도 유럽에서 수입해온 체계일뿐

넌 조선 말기를 매우 미개하고 왕이 통치하던 암흑기로 생각하는데 현대에도 왕이 통치하면서 민주주의인 국가는 얼마든지 있다

조선이 잘못한거? 근대화를 매우 늦게 이루려 했던것뿐

니 논리대로면 유럽이 아프리카에 식민지 새운것 그것도 미개한 흑인새끼들 노예로 거두어서 근대 제도 맛보여주고 식민지에 근대적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라고 변명할수있는데

그런 사람들 유럽에 어디 있니? 총맞아서 죽을껄?

시스템의 합리화 이건 구체적인 수치도 없을 뿐더러 그 나라만의 시스템이 있는데

먼저 근대화를 이룬 유럽의 방식이 옳다고 주장하는걸로 보이는데?

수백년간 이루어온 나라의 시스템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지만 그 시스템이 시대에 크게 뒤쳐졌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나라가 교체되어야 하는것은 맞다

하지만 식민지배방식은 아니잖아? 니가 말한방식은 힘 약한 찐따새끼한테 앞으로 때리지 않을테니 돈 바치고 빵 사오라고 시키는거랑 뭐가 달라?

내 의견을 왜곡하지마

난 일본이 조선을 위해 근대화를 했다라고 한적없음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 근대화를 시킨거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나온다면 당연히 도의적,윤리적으론 그르다라는 답밖에 나올수없는거야

방식에 대한 정당화는 한번도 언급한적없어

근대화를 이룬 유럽의 방식이 옳은지

그게 아니였던 조선의 방식이 옳은지에 대해선

현대사회에 어느 문화가 더 많이 남아있나를 살펴보면 쉽게 답이 나올 문제라고 본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왜 있는거지

그러면 가장 좋은 문화를 골라서 세계에서 획일적으로 적용시키면 되는거네?

유럽이 옳았던거? 근대화를 빨리 이루었다 이거말고 뭐가 있지?

아프리카 식민지 깔고 자기들 입맛대로 국경선 지정해서 현대에 발생하는 분쟁의 씨앗을 심은 것?

문화재 약탈해서 자기들 박물관에 깔아놓고 관람하는거?

근대화를 시켰다고? 그래서 남아있는 유산이라고 주장하는게 그 법제도와 시스템?

니 주장은 사대주의자, 제국주의자들이 주장하는것과 한톨의 차이점도 없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타국을 식민지 삼고 짓밟는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인데

그것때문에 1차 2차 세계대전 발생한건 알고 그렇게 주장하나?

도의적 윤리적으로 그르다는 너의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유럽의 방식은 틀렸다.

그렇다고 만능 상대주의의 덫에 빠지면 안되지

더불어 뭐든지 흑백적으로 판단하면 안되는게 그러면 조선시대의 신분제, 봉건제 혹은 소수가 다수를 움직이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만큼의 의식도 고취하지 못하는 경직된 사회가 옳다는건가? 혹은 국민의 대다수가 최소한의 교육도 받지 못하여 이런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도 못 느끼는 사회가 옳다는거야?

이것들도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보고 존중해야하는것인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고 법체계를 갖춘 현대식 사회기반의 99.9%가 서양에서 온 것을 망각한건지 모르겠네.

왜 우리가 지금도 그 제도권 하에 있으며 절대적 다수가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진 왜 보려하지 않느냔 말이야.

모든 것엔 과가 있기 마련이고 그 과를 정당화해선 안되겠지만, 내가 제국주의가 옳다한것도 아니고 자꾸 너무 옆길로 새려는게 좀 어이가 없네..;;

그럴줄 알고 아까 식찬론이 아니라 식근론이라 미리 말했음에도 여전히 ....

ㄴ 내가 위에 써놨지않음? 계급제 붕괴와 현대시대에도 왕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있다고

자유와 평등 그리고 대부분의 법체계가 유럽에서 왔다고도 서술해 놨을텐데?

난 현대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게 아니야 근대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말하는것뿐이지

너야말로 옆길로 샌다? 아니 새는게 아니라 내가 써놓은 모든글을 잠깐 까먹은거야?

혹시 신분제를 입헌군주제와 동일시하는건 아니지?...

니가 말하는 '왕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국가' 또한 과연 긍정적인 해석이 많을지 아닐지는 개인판단에 맡기겠지만

근대화 과정중에 문제가 있었음은 나부터 애초에 첫댓글에 말하고 시작했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

ㄴ 입헌군주제와 다르다 유럽의 봉건제와 조선의 신분제를 엄격하게 구분짓자면 다르지만 난 동일하게 바라봤다

근대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어디있는지? 내가 식민지배를 통해 근대화를 '시켜'주었다는 너의 의견에 반박한것인데

그 아래에 달려있는데 첫댓에 어디있다는말인지?

수많은 인적피해를 동반한 시기였고, 나라가 힘이 없어 치욕스러운 시대였음을 누구도 부정못함

허나 이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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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 참고. 근데 넌 근대화 자체를 인정안한다며

ㅇㅇ 너가 말하는 근대화랑 내가 말하는 근대화가 다른거같은데?

난 유럽쪽 근대화 과정을 부정적으로 보아서 일본과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너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제도적으로 근대화 시켰다고 말하는거같은데 난 그부분이 수치적으로 남길수있는 자료가 아니기에 가치가 없다고 본것이며 성장했다고 하는 GDP와 생산또한 죄다 일본으로 빨려들어갔기에 의미가 없다고 바라보는것임

너가 말하는 그런정도의 서술은 근대화 과정에서의 문제라고 서술하기엔 경술국치와 그 이후 국권회복운동적인 부분을 말하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아랫댓글이랑 엮으면 일제 강점기 치하를 포함한다고 볼수있지만...

ㅇㅈ 태종때 얼마나 왕권이 강하면 지방체계 개편한다고 도시 이름을 없애서 큰 도시에 흡수시키려고 했음

그전까지 지방마다 자신의 소속 도시에 대한 소속의식이 매우 강력해서 나라 세운 태조도 시도해봤지만 실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