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오조오억이 처음 쓰인 글이다

(당시 대상 아이돌 연습생 나이 만 17세)

미성년자에게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누나 쿨톤이라 수갑 잘 어울려', '카고바지 입어라 주머니에 현금빵하고 싶으니까' 이런 말은 좀 부적절하지 않나 싶음.

가해자가 여성이니 주접이라는 핑계로 미성년자 성희롱을 묵인한거지

생각해보자

만약 방송에서도 자주 쓰이는 유행어가 알고보니 남자가 미성년자 여자한테 한말이 시초인데 거기에

'나는 네가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아이고 나이도 많은게 주접이다 근데 나 팔 근육 있는 편이라 수갑 잘어울린다', '얼마전 적금 깼다 잠결에 몰래 계좌번호 불러줘라', '돌핀팬츠 입고다녀라 주머니에 현금을 꽂아주고 싶으니까'

이런말이 섞여있었다면 그게 억지 혐오몰이냐?

억지에 대한 단순 미러링이라기 보단

그간 유난히 여성의 범죄에 관대했던 사회의 시선을 반대하고

성범죄에 대한 여초의 반응을 미러링하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