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비중 엄청 높게 가져가고 있음. 이유는 지금 미국 매크로 지표가 다 너무 높음

1. Shiller PE Ratio(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음)

2. 10-2y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

3. 미국 물가 중에서 식료품(특히 계란이나 필수 작물)

이벤트로 인한 수혜주 이런 것은 제 취향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ㅜ

다만, 트럼프가 지금 우러 전쟁 빨리 끝내려는 이유 + 지금 이스라엘 통해서 사우디 압박하는 가장 큰 이유가 유가 안정화를 통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인지라 이쪽 파면 뭔가 있지 않을가 생각이 드네요

버핏 따라하면 절반 이상은 갑니다

버핏이 천연가스 송유관 살 때 천연가스 선물 베팅해서 돈 벌었고

일본 상사 살 때 한국 LG 상사하고 사서 좋은 수익 얻고나서 느낀게

기업들 분석에 자신 없으면 그냥 대가들 따라하는 것도 괜찮겠네라는 생각하게 됨

일본은 지금 부채도 그렇고 금리 인상에 제약이 있을 것 같은데 얘들은 ETF의 대부분은 중앙은행이 매수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한 형태로 국가가 간섭을 많이 해서 뭔 짓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함

원유 보다는 천연가스 투자는 좀 했었는데 천연가스는 싸다고 생각. 유가는 적절하지 않나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임

해운은 모르겠고, 조선은 보통 30년 정도 싸이클 주기가 있는데 기존 싸이클이 2003년 시작해서 2013년 마무리 되었으니 과거 텀만 보았을 때는 2030년 정도에 과거 조선 트렌드가 오지 않을까 생각됨

내가 철강 투자는 많이 하는데 비철금속은 또 안 하는데 철강은 우리나라 기업들은 엄청 싸고 배당 잘 주고 있어서 들어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됨. 진짜 배당주 + 가치주 개념으로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중국은 개판났음. 자료 보면서 통계 분석하는게 내 일인데 중국쪽은 손 뗀게 지들끼리도 통계가 안 맞기 시작함. 예를 들어서 얘들 건설경기 관련해서 발표한 지표가 있고 GDP에서 건설 경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지금 GDP 성장은 절대 나올 수가 없거든. 비유를 하자면 삼성전자가 -50%났는데 코스피는 오른 듯한 이런 지표가 너무 많음. 그래서 중국은 현지인 게시판 들어가서 글 쭉 보는 편인데 은행쪽은 심각한 수준이고, 공무원쪽 임금 체불 걸리는 경우 은근히 많은 듯 싶더라

어우 이런 장문의 댓글을

조선 트렌드가 이미 온 게 아니라 앞으로 올거라 하시는게 비범하네요

조선은 2013년 매입해서 현중 분할했던 시기에 수익내고 나왔거든요. 2016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당시에 조선 관련 내용 20년치 자료 다 읽어봤고 울산, 거제 갔다오고 또 조선공들 일자리 카페도 가입하고 별짓을 다 했는데

조선은 중국이 우리나라 잡기 어려운게 인력 기반 기술 산업이라 선주의 변경이 엄청 많은데 이걸 중국은 아직도 해결 못하고 있음

실제 중국 기업 배 찍는게 벌크 같이 단순 화물 중심에다 자국 물량만 소화 가능한게 고기술 선박은 반품율이 미친듯이 나와서 갸들 돈 엄청 못 받음

그리고 조선은 싸이클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선박의 유휴 수명이 30년인가 25년아가 통계적으로 있는데

기존 조선 슈퍼싸이클이 2003년부터 시작했으니 25년 30년 더하면 싸이클 다시 도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World-Shipbuilding-35-Year-Cycle_fig1_350098911

이 자료보면 조선이 30년 싸이클인거 알 수 있는데 선박 연령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거

지금 수주량 보면 이미 싸이클의 상승추세에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한 거 같은데

그 추세가 2030년 이후까지 이어진다고 해석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투자거리가 없다고 하시니 지금의 조선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매크로 악재?

일단 저는 일선 노동자의 임금 상승을 보고 싶긴 합니다.

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부터 올라가서 30년쯤에 정점을 찍을 수도 있고, 아니면 덜 할 수도 있구요

조선업 투자를 안 하는 이유는 씨클리컬 산업으로 철강을 들고 있다보니 포폴에 비슷한 산업군을 투자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리고 현대 중공업 시절에 투자하고 로보틱스 분할하면서 매각했어서 80%정도 수익내고 나오긴 했는데 뒷맛이 찝찝했던게 전 분할 많이 하고 거버넌스 별로인 회사 투자 가능하면 지양하고 있어요

그래서 LG, SK, 현중 계통 회사 이런데는 아예 안 보는게 얘들 지금도 지금 로보틱스 다시 IPO 하려고 각 보다가 시장 상황 악화에다가 감독원에서 하도 난리치니깐 중단한 듯싶은데 승계하겠다고 뭔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국장도 종목이 2천개 넘게 있어서 잘 찾아보면 거버넌스 괜찮고 매출 상승 좋은 곳도 많긴 합니다

비슷한 생각을 짧게 해서

현대, 한화 거르고 삼성 중공업을 작년 2분기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서로 가격 상승추이를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어쨌든 긴 글 감사합니다

하락장을 대비하면 욕심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줄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경험적으로 투자는 벌 때 크게 벌면 되는 것이라는 것을 느껴서 모든 시장에 욕심을 내지는 않습니다. 정확히는 그럴 능력이 부족하네요.

근데 현금만 쥐고 있긴 너무 아까운데 채권이든 다른 안전한 투자처든 투자할때 없나요?

전 지금 현금이 월급, 사업, 배당 이렇게 3개로 들어오는데요

1) 배당은 무조건 재투자

2) 월급은 잉여의 절반은 적금, 나머지는 분할 매수(YG 사다가 올라서 팔았는데 대체 종목이 마땅히 없어서 추가 리서치 필요. 펄어비스를 매집 중인데 최근 3만원 넘어서 고민 중)

3) 사업으로 돌아온 돈은 재투자. 이게 대부업 비슷한 사업이라 재투자

이렇게 3개로 나눠서 돌리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 현금이 약간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회계적인 개념의 현금, 그러니깐 '현금성 자산' 개념이라 저도 RP, 발행어음, 단기사채 이런거 보다가 괜찮다 싶으면 매입하고는 있네요.

아...그리고 이번에 3번 사업에서 생긴 법인 잉여자금을 배당 처리할 예정인데 이건 예적금으로 묶어둘까 고민 중이네요.

적금은 다자녀 요건 맞는게 있어서 은행마다 8~10%짜리 이런 것들 있는데 5개 은행이면 이것도 몇 백만원은 되는지라 이런 것도 활용하고 있구요. 특판 상품 30만원, 50만원 이런데 이것도 발품 팔아서 나올 때마다 가입하면 몇 백만원 정도는 쉽게 가능하긴 합니다.

자산 10억원 미만일 때는 현금 없이 아낌없이 주식에 돈 넣었는데 10억원 돌파한 다음부터는 잉여 현금성 자산 창출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희 아부지 보면서 느낀게 살면서 3~4번 세상이 바뀌는 큰 시류 잘 잡아도 유복한 삶을 사는 것은 가능한 것 같아서 시기를 보고 있습니다.

대략 50년 정도 기간을 기준으로 10년-2년 장단기 금리 역전 일어나고 1년 내로 경기 침체가 아직까지는 단 한번도 예외 없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되려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요.

난 기업 예측이 좀 더 쉽고 매크로가 어렵더라. 매크로는 예를 들어서 극단적으로 4년 전으로 돌아가서 트럼프 집권, 윤석열 당선, 근데 계엄령 선포해서 짤림. 이렇게 말하면 미친놈 소리 들었을텐데 구글이 4년 뒤에도 해먹을 것 같아..이건 예상의 범위자나?

농축산물은 국내와 국외로 구분되어야 하는데 국내쪽은 일본 전철을 따라간다면 아마 기업화 되는 농가가 많아질 것이고 기후 영향 한계선 상승으로 작물 변화도 있고 그래서 가격 압박이 있지 않을까 생각됨

해외는 농축산물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떠한 스콥을 말하는지 어느 정도 알아야 할 것 같아

해당 파트는 AI 활용해서 가격 예측하는 모델 프로젝트 했어서 딥하게 알다보니 포괄적으로 답하려면 범위 잡기가 어렵네

밀wheat이랑 옥수수corn 이 두가지 선물에서의 방향성이 어떨지 궁금함

1달 이내의 단기와 6개월~5년 정도되는 중장기 흐름 예측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