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종목을 찾아서 한번 구경도 해보고 먹어보자22 - 쏠리드

포착가 - 6,280원

포착일 - 2024년 3월 22일 (금)

 

작성일 주가 - 5,950원

작성일 - 2024년 5월 25~26일

 

주사업 - 5G, 네트워크 엑세스&코어 장비, DAS, O-RAN

시가총액 - 3,686억원

상장분류 - 코스닥

 

쏠리드 연간 실적.JPG

쏠리드 분기 실적.JPG

 

재무 - 쏠리드는 네트워크 핵심 장비를 다루는 업체로써 국내 통신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있으며 꾸준한 국내 매출과 국내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있다

경쟁사로 서진시스템이 있으나 서진시스템의 ESS 대항마로 쏠리드는 네트워크 핵심 코어에만 집중 사업을 추구하여 모든 건물마다 고드름마냥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DAS(Distributed Antenna System)는 전부 쏠리드의 제품이 채택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외 사업의 추가적인 확장과 DAS 매출 본격화로 24 1Q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하였다

 

쏠리드는 1998년 설립된 빌딩 네트워크 전문 통신망 장비업체로써 외부에서 끌어온 인터넷망을 외벽이나 방문, 지하 등 전파가 차단되어있는 밀실공간에서도 네트워크를 작동할 수 있도록 중계해주고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인 중계기와 빌딩 네트워크 코어 장비를 주력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또한 DAS라는 광역 네트워크 안테나를 반독점하고 있는 기업인데 여기서 네트워크의 개념은 두가지로 나뉜다

 

먼저 기지국에서 각 지역간 지역으로 LTE나 5G 등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스몰셀, 스몰셀 게이트웨이라는 지역간 중계기와, 스몰셀로부터 받은 네트워크 코어를 각 건물들이나 시설 등 세부적으로 중계해주는 DAS가 있는데 스몰셀은 이노와이어리스가 반독점 사업하고 있고, DAS는 쏠리드가 반독점 사업을 하고있다고 보면된다

여기서 DAS가 도대체 뭐지 하는 개붕이들은 아래의 사진 한장 통해서 일상 곳곳에 아주 흔하게 널려있었던게 DAS 였구나 알 수 있음

 

DAS.JPG

(DAS의 실물 사진)

 

지하철이나 버스, 하다못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건물의 천장을 보면 허연 꼬깔콘이나 상자가 달려있는걸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게 DAS 중계기다

네트워크를 기지국에서 끌어와서 외벽으로 막혀있는 실내나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버스나 전철 등 직접 사용자에게 주파수를 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임

 

쏠리드 중계기 독점.JPG

(네트워크 장비 기업의 산업 분포도)

 

이렇듯 알게모르게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있는 기업중 하나가 쏠리드이다

스몰셀의 이노와이어리스와 DAS의 쏠리드가 양대산맥으로 자리잡아 있고, 5G를 하기 이전부터 중계기사업을 줄곧 해왔던 쏠리드는 국내 1위라는 세계 3위 라는 명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5G 사업또한 공격적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하였음

한국이 인터넷 강국 타이틀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5G 서둘렀지만 기술 미달의 결함과, 공급의 허술함으로 큰 혹평을 당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가 터져서 사업 속도마저 발목이 잡히다보니 진전이 안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크게 샀지만, 5G 사업은 아직도 ing 상태이며 저 꼬깔콘들은 계속해서 설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 5G 산업이라는게 미완성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코로나로 인하여 크게 위축되는 바람에 국내 사업성자체가 약세가 되었으며 쏠리드는 이를 타파해야할 전략이 필요했음

 

15년도 러시아와 중동에도 DAS를 납품하는 쏠리드.JPG

(2015년 러시아와 중동에서 시작된 쏠리드의 DAS 수출)

 

2020년 미국 5G 중계기로 채택된 쏠리드.JPG

(2020년 미국 5G 사업에 채택된 쏠리드의 DAS)

 

그것은 바로 나름 5G 타이틀도 가지고 있고 오랜 인터넷 강국의 원로이자 핵심으로써 보유한 기술력도 있는 명성을 이용한 쏠리드의 DAS 빌딩 네트워크 시스템을 해외로 돌리는 것이었음

한국의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은 국내의 오래된 명성을 뒤로하고 해외로 서서히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 기지국-지역을 연결하는 스몰셀은 각 국가마다 담당하는 업체들로인하여 뚫기가 힘든 상황이었으나 DAS같은 경우에는 품질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때문에 쏠리드는 이를 이용하여 수출 산업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물론 NTT도코모나 ASOCS등 통신장비를 영위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DAS 산업 자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5곳이 죄다 수주하는 과점체제로써 다루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없는편이기 때문에 쏠리드의 해외시장 진출 자체는 업계에선 신선한 충격이었음

 

21년 런던 DAS를 공식 납품하는 쏠리드.JPG

(21년 런던 지하철 전역에도 DAS를 공급하기 시작하는 쏠리드)

 

기존의 세계시장을 주무르던 DAS 업체들은 그렇게 좋지 못한 퀄리티와 공급속도를 제공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꺼 써왔으니까, 얘네꺼나 우리꺼나 비슷해’ 식으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력과 저렴한 단가를 내세우는 쏠리드는 굉장히 빠른속도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글로벌 점유율을 14%까지 파고들면서 세계 3위의 DAS 납품업체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DAS가 내뿜는 주파수 파동은 균일하지 않으면 인터넷이 쉽게 끊어지거나 연결이 안되는 장애를 겪는데 쏠리드의 꼬깔콘과 지하에 설치되는 네트워크 엑세스&코어 장비의 퀄리티가 눞다보니 안정적이다 라는 평가를 많이 받은게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2022년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대체할 O-RAN을 개발중인 쏠리드.JPG

(22년 스몰셀 게이트웨이를 대체할 O-RAN을 개발하기 시작하는 쏠리드)

 

이렇게 DAS를 톡톡히 재미를 본 쏠리드는 NTT도코모와 함께 신사업으로 차세대 DAS 대체 네트워크 구축망인 O-RAN이라는 오픈랜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를통해서 훗날 다가올 6G의 키포인트를 거머쥐게 되었다

오픈랜이란 기지국-지역을 연결하는 스몰셀 게이트웨이가 건물이나 실내외까지 직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광역 네트워크 중계기인데 직렬로 꽂아버리는 주파수만큼 빠른 속도와 강력한 신호를 장점으로 지니고 있으며, 호환성 측면에서도 대부분의 주파수망을 소화 가능할만큼 팔방미인의 기술력에 해당함

일본이 이 올인원 기술을 올인하듯이 밀고 있다보니 뭔가 다름을 눈치챈 쏠리드는 미리 선점해야한다는 냄새를 맡고 오픈랜 삼매경에 빠지기 시작한다

 

O-RAN이 네트워크의 핵심이 되어가는 사회.JPG

(2022년 오픈랜 상용화를 성공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KDDI라는 일본의 통신사와 함께 22년 오픈랜 상용화를 성공하였는데 현재 오픈랜의 예상 시장은 13조원으로써 5G를 안정화하고 6G를 시작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작 오픈랜 기술 개발에 중심에 있는 쏠리드는 아무런 소식을 가져다 주질 않아 주주들의 속을 애태우기 시작한다

 

사실 쏠리드의 주주들이나 시장 관계자들은 쏠리드의 과거 악행때문에 쏠리드를 신뢰하지는 않는편인데 그것은 바로 1000만원에 매각된 팬택의 아픈 상처는 쏠리드가 했던 작품이었기 때문

 

과거 쏠리드의 악행 팬택 먹튀.JPG

(팬택을 1000만원에 매각해버린 쏠리드)

 

2015년 망해가는 국내 휴대폰 기업중 하나였던 팬택을 쏠리드가 2015년도에 인수하면서 해외로 기술 팔아먹는거 아니냐는 의혹들이 컸는데 쏠리드는 아니라고 부인하였지만 결국엔 특허와 기술자료들을 자사 기술로 돌려놓고 해외로 팔아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이당시에 예견된 우려라고는 하였지만 발뺌식으로 부인하던 쏠리드의 행동에 큰 충격에 빠졌었음

우리나라 통신업체들은 위성이든 휴대폰이든 뭐하나 헐값에 팔아먹는걸 쉽게 생각하고 있는거같음

이 사건 세간에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를 알고있는 사람이나 전문가, 기업들은 이 일로 쏠리드를 굉장히 불신하게 되었고, 쏠리드는 기술은 다 빼먹고 버렸음에도 뻔뻔하게 본래 사업에만 충실하겠다는 번명만 늘어놓으며 역사의 일부분으로 감추었으며 DAS의 해외 시장 선도 성공으로 인하여 O-RAN을 개발하기 시작하겠다는 의지 또한 투자자들에겐 불신으로밖에 다가오질 못한 상황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쏠리드의 대주주는 채무적으로도 크게 시달리면서 25%정도 였던 본인의 지분을 반이상 팔으면서 대가를 받았는데, 현재 쏠리드의 대주주 지분은 10%로써 유통중인 물량이 85%가 넘는 상태로 아수라장이다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거수기 전용 우호 지분이 숨어있는듯 하지만 최근 개미들 가운데에서 소액주주연대를 결의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게 행동주의펀드의 타겟이 될까 싶은게 쏠리드의 투자 리스크임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 감감 무소식이었던 쏠리드의 오픈랜 개발 소식은 삼성의 상용화 소식때문에 불안으로 바뀌려고 하였지만 나름 어두웠던 지난 흑역사를 딛고 3년 적자를 흑자로 돌린 쏠리드도 삼성전자의 소식에 맞춰서 한가지 소식을 내놨는데

 

23년 O-RAN으로 일본에도 진출한 쏠리드.JPG

(O-RAN 얼라이언스에서 실증에 성공한 쏠리드)

 

그것은 세계 O-RAN 얼라이언스 무대에서 실증에 성공하여 오픈랜 기술 세계 상위라는 명예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매번 감감 무소식이었던 쏠리드의 오픈랜은 기술의 실증이 공개되면서 이미 일본에도 삼성과 더불어 오픈랜 기반의 DAS를 포함한 기술을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통해 세계의 새로운 중계기 대부로 자리잡기 시작함

 

지배구조상의 이슈가 많지만 기업 활동자체에는 순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참으로 표현하기 애매모한 상황, 하지만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으며 최근에도 유증을 통해서 지분확보에 다시 나서는 등 노력을 ….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하자 조합원들에게 통수를 당하면서 (팬택의 업보가 여기서) 허사로 돌아가길 반복하는걸 봐선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한다는것을 오늘 먹어보자를 작성하면서 다시금 깨닫는다

 

21년 세계 오픈랜 공동구축 사업에 기대감이 있던 쏠리드.JPG

(21년 세계 O-RAN 공동 구축 사업에 기대감이 쏠렸던 쏠리드)

 

이 O-RAN 얼라이언스 또한 과거 21년도 개최되었는데 쏠리드가 한다 안한다 말만 무성하고 정작 소식은 없었기 때문에 오리무중의 사업이었는데 네트워크 장비의 강자로써 쏠리드도 이통 3사, 삼성과 함께 큰 무대에 유일하게 참여했다 풍문이 돌았었고, 마침 DAS 수출로 적자늪을 벗어나 일본과 파트너를 구축하여 오픈랜을 개발한다는 소식또한 있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가장 컸었으나, 저 뉴스 이후로 아무런 소식조차 안들려왔기 때문에 팬택의 악몽이 재현되는게 아니냐 식의 말이 많았었다

 

세계 오픈랜 공동구축 사업이 사실이었던 쏠리드.JPG

(세계 O-RAN 공동 구축 사업이 사실이었다는 것이 21년 말이 되서야 밝혀졌다)

 

21년초 특별한 소식조차 없이 개발한다 참여한다 개발한다 참여한다 소식만 내던지던 쏠리드는 21년말에 그 말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구축소식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사실로 들어났는데, 엔비디아가 왜 5G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지는 이후에 밝혀지는 이야기이며, “우리 이통3사 삼성이랑 같이 대장들만 참여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참여했음, 우리 이미 O-RAN 완성함” 을 선언하면서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 주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개발에 참여한만큼 삼성의 소식에 맞춰 일본의 파이를 더 가져올 수 있었으며, NTT와 손을잡고 엔비디아를 선봉으로 앞세워서 미국 전역에 본격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점유율과 쏠리드의 매출 변화는 실시간적으로 변화함

 

미국에서 DAS로 소문난 쏠리드.JPG

(미국에 5G 꼬깔콘 업계 최고로 소문난 쏠리드의 DAS)

 

쏠리드의 DAS가 유럽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은 쏠리드의 DAS를 미국 5G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완전 채택이 되었으며, 현재 미국에서 구축하고 있는 빌딩 네트워크의 70%는 쏠리드에게 배정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국내에서 혹평을 받았던 5G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러니함

 

아무튼 한국에서의 사업은 시민들의 입으로 돈낭비 아니냐며 서비스 불만족을 나타내고 있어서 위축되고 축소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5G 빠르고 좋고 선진기술이라며 호평을 받아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5G 관련업체나 관련주들을 살펴보면 국내에서의 장비나 네트워크 사업이 크게 실패한 꼴이라 쏠리드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은 여전히 적자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DAS와 O-RAN계의 최강자 쏠리드는 해외 사업이라는 기가막힌 시장을 개척해서 실적측면에서는 계속 서프라이즈를 발생시킴

 

해외네트워크 구축은 쏠리드가 휩쓸고있다.JPG

(최근 스페인도 뚫는데 성공한 쏠리드)

 

꼬깔콘으로 영업을 스페인까지 고객을 뚫었으며, 유럽과 미국은 쏠리드에 열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까지 열광하고 있냐면 O-RAN 때문이기도 하다

건물까지 직통으로 쏘는 O-RAN은 5G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의 5G는 그동안 주파수를 받은뒤 건물내부에서 다시 신호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4G나 LTE나 5G나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던게 당연했던 것이기도 함

하지만 오픈랜을 통해서 주파수의 순서가 1단계 압축된다면 그것은 당연히 속도가 빠를수밖에 없고 5G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에 열광 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

 

최근에는 인도도 뚫고 싶어하는 눈치지만 인도는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지 수출은 하고 있다하지만 잡히는 매출은 굉장히 초라한 편이라 유럽-일본-미국이 여전히 해외 주 고객처인 것은 분명하다

인도 시장 또한 굉장히 크기때문에 언젠가는 수주할 국가라고 생각하고 벼르고 있다 여기면 될듯

 

24년 O-RAN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발급받은 쏠리드.JPG

(O-RAN 얼라이언스에서 24년 쏠리드가 1호 국제인증을 발급하였다)

 

O-RAN 얼라이언스에서 3년동안 서로 먼저 개발하려고 경쟁을 하던 와중에 쏠리드가 23년에 기술 실증에 성공하였고, 이후 올해초에 1호 합격 목걸이를 받으면서 O-RAN 기술 구사 가능 기업으로 거듭났다

그 덕분에 쏠리드는 오픈랜이 관련된 모든 사업에 권위자로써 선정의 유리함을 얻었으며 이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국내 사업 실증에 진입중임

기술은 인증받고 개발 완료하였으니, 이제 이 기술을 가지고 사업이 되는지를 봐야하기 때문에 데모 테스팅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유럽의 LTE, 5G 시장을 개척한 쏠리드.JPG

(O-RAN으로 유럽을 더 휩쓸기 시작하는 쏠리드)

 

쏠리드는 O-RAN으로 유럽을 더 크게 휩쓸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고, 엔비디아 선봉으로 미국내 5G 교체작업의 부장을 달고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그리고 오픈랜의 시초 일본에서의 매출은 크게 걱정없이 당분간은 계속 벌기만 하겠구나 여길 정도로 기업 활동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다

팬택 병크만 아니었다면 지분관계에서도 이슈가 없어서 더 큰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을텐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아쉬울따름임

지금도 회장은 여기저기 하다못해 돈빌려주는 CB에게도, 개미들이 기업 찬탈하자 하는 목소리에도 진땀을 빼는 중이며, 기업 안정화가 된 이상 어떻게든 다시 지분을 가져오려고 머리를 굴리는 중이다

 

AI 산업의 끝은 통신트래픽.JPG

(Ai 산업의 마지막 과제는 통신트래픽이다)

 

위에서 엔비디아가 왜 나서서 5G를 구축하려 드는건지 여기서 이유가 나온다

현재 세계는 Ai 붐이 발생하였고 HBM 기술력이 가장먼저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었음

Ai의 성능 향상을 위해 빠른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고메모리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큰 파장이 발생하여 너도나도 기술력을 내놓고 결과물을 내놓으며 버블과도 같아보이는 시대를 열었으며, 테마 주가의 성숙기에 접어들자 뒤를 이어서 이렇게 하이테크놀로지의 시스템을 부팅하고 가동하는데 전기의 소모량이 공급량을 따라가질 못한다며 전력, 전선 관련주가 다음 타선으로 올라와 LS 가즈아~ 같이 많은 전력 관련주들이 지금도 날뛰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고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자체를 지금 바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거와 Ai를 위해서 모든 땅과 전신주를 뒤엎을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해 관계가 어느정도 선반영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는것을 감안하면 그 다음 타자또한 급등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는 상태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하이테크놀로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전력, 그리고 전력를 해결하고 나면 Ai를 펑펑 돌리는데 소비되는 통신트래픽의 과부하를 해결해야하는게 마지막 단계이다

 

처리속도를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뭐 전기가 부족해서 처리가 늦어 말이 된다

그렇다면 전기도 해결했으니 이제 잘된다? 아니다

통신트래픽 문제 또한 대두되어 해결해야하는 과제이다

 

AI산업 발생으로 통신트래픽 또한 해결해야하는 문제.JPG

(Ai에 따른 통신트래픽 급증을 주시하고 있었던 쏠리드)

 

쏠리드는 이 통신트래픽 과부하를 예상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5G 재사업과 더불어 오픈랜은 필연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은 김칫국이다 하더라도 이 주장은 결코 틀리지 않은 사실이다보니 전기부족 마냥 트래픽 부족은 같은 맥락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가지 경로이기도 하다

모든 거대 사업의 순환은 개발과 완료 상용화와 다른 문제점 제기, 다른 문제점 해소가 연쇄되는 산업순환을 거치며 일상에 완전히 자리잡는 만큼 Ai가 완전히 일상으로 자리잡을때까지 해결되어야 하는 것들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한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서 쏠리드는 엔비디아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고,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됨

 

6G 워크숍에 이통3사와 함께 등장한 쏠리드.JPG

(최근 6G를 얼리엑세스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은 얼라이언스)

 

이와 별개로 아직 5G도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음에도 6G 개발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 주도권 경쟁을 위해서 세계의 통신, 네트워크 기업들이 최근에 대규모로 워크숍에 참여했는데 우주산업과 더불어서 누가 먼저 하느냐의 맥락이 중요한 통신업체 또한 서서히 차세대 기술개발을 두고 집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보통은 통신업계는 위성업계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을 가지는데 위성이 선행스펜을 보이는 특징이 있음

현재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기술력으로 위성 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것을 보면 누리호를 성공시킨 한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누리호의 다음회차는 내년으로 이번에 들어가는 위성들은 총 12기 정도로 본격적으로 기술산업을 연결시키는 발사 시험인데 일단 발사 성공만을 기다렸던 입찰 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고 있는걸 봐선 한국의 우주항공과 통신산업은 나름 파란만장하다고 볼 수 있음

 

6G에 핵심으로 자리잡은 쏠리드.JPG

(6G의 핵심기술 O-RAN으로 부각되는 쏠리드)

 

현재 O-RAN을 상용화해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기업은 글로벌 적으로 다음과 같다

By Company

  • Nokia
  • Samsung
  • Parallel Wireless
  • Ericsson
  • Juniper Networks
  • NEC
  • Fujitsu
  • CISCO
  • Tech Mahinda
  • Dell
  • Altiostar
  • Vmware
  • JMA Wireless
  • Mavenir

위의 기업 구성을 보면 대부분 헤드급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 쏠리드가 실증 기술측면에서 1호 자격을 받아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은 놀랄일이기도 함

그외에도 국내의 수많은 통신장비 업체들이 O-RAN을 시도를 하고있고 어느정도 상용을 하고 있지만 실적에 직렬로 연결시키고 있는 기업은 쏠리드가 유일무이 하다고 볼 수 있기에 6G 산업에서 쏠리드가 산업 파이를 떠먹을 수 있는 숟가락은 크다고 볼 수 있다

 

O-RAN으로 6G 장비사업자를 확보한 쏠리드.JPG

(23년 6G 사업 예타 조사를 통과한 쏠리드)

 

그도 그러할 것이 쏠리드는 6G 사업 예타 조사를 통과해서 거진 확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미 따놓은 단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쏠리드는 코스닥이 아니라 본래 코스피에서 영위해야하는 기업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한국에서 통과된 사업은 6G, 저궤도 위성(한국판 스타링크),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차세대 OLED)인데 이는 상용화의 가능성을 두는 심사이므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예타 조사인데 통과했다는것을 보면 5G에서 쌓은 오픈랜 기술과 개발도를 이용한 6G는 빠른시일내에 가능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음

그렇기때문에 쏠리드가 빠르게 통과한 예타 조사는 기업 선정에서 가산점을 받고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추가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로봇과 도심 항공 교통도 이번달에 통과 되었으니 관심있는 개붕이는 잘 조사해보도록 하는게 좋음

 

주파수 경매로 국내 시장에도 먹을것이 발생한 쏠리드.JPG

(제 4 이동통신사 주파수 경매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쏠리드)

 

최근 정부가 28GHz 주파수 경매로써 4 이동통신사를 선정하였는데, 22년 초에 3통사에서 파이를 수비하기 위해 회의론을 들먹이며 무산되는 그림이었지만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낙찰되어 법인을 설립하였고, 25년 운용을 시작할 예정인데 28GHz는 속도가 기존 주파수보다 굉장히 빠르지만 전파의 전달 거리가 짧고 장애물에 영향을 많이받아 도심에서는 운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주파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에서 사용하기위해선 더 촘촘한 DAS가 필요하고 많은 사업비가 드는 과정임

하지만 6G는 이 주파수와 O-RAN을 결합한 활용을 통해서 베이스로 자리잡을 예정이기 때문에 이왕 낙찰되고 구축하는거 해놓는다해도 나쁘지 않다의 결과가 있으며, 이 때문에 쏠리드는 조금이라도 더 먹을게 있다는 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이렇게만 보면 쏠리드는 기업으로써의 메리트는 굉장히 크지만 여전히 팬택의 저주를 해소하지 못한 지배구조가 불안정하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는 상황이나 유일하게 잘나가는 통신장비 업체임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쏠리드의 차트를 봐보자

 

쏠리드 일봉.JPG

[쏠리드 일봉]

 

쏠리드는 먼저 대주주 지분이 10% 밖에 안되는 거대한 콜로세움인것을 짚어야한다

물론 경영을 유지시켜주는 15%의 우호지분이 있지만 그마저도 회사에 감놔라 대추놔라를 거듭하며 경영진을 꽤나 괴롭히고 있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전체 유통물량은 75%로 염두하며 접근을 해야한다

허나 일봉상으로 6,000원을 기점으로한 상방과 하방의 공방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에도 안정적인 지지와 저항 구간을 갖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물론 폭락이 발생하면 페닉셀이 동반되기 때문에 주가는 매번 급락세를 보이지만 정신만 잘차리면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쏠리드 주봉.JPG

[쏠리드 주봉]

 

쏠리드는 위의 유통주식의 문제 때문에 달라붙는 개미나 외인이나 기관이 굉장히 많지만 페닉셀을 수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정도의 공포심이 내제되어있다

22년 금리인상 시즌당시 심한 낙폭으로 페닉셀이 연쇄작용 했었다는것을 알 수 있으며, 반대로 놀라울정도로 굉장한 실적과 모멘텀으로 가즈아를 하는 것 또한 뒤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페닉셀과 투기만을 반복하다가 23년 9월에 장대양봉의 거래량 캔들이 발생하였는데 이 기점 이후로 비교적 안정되었고 상승강도를 확인하는 행위가 예사롭지 않음을 짚어내는게 중요하다

 

쏠리드 월봉.JPG

[쏠리드 월봉]

 

쏠리드의 월봉에는 팬택 인수 병크로 인한 경영권 위기, 실적 폭파 등 3년간의 끝없는 우하향을 맞았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후 주가를 회복했음에도 기술 팔아먹는 회사라는 오명이 깊게 남아 대시세가 발생하기 이전까지 매수주체와 매도주체가 격렬하게 싸웠던 흔적이 뚜렷하게 보이며, 결국에는 해외사업으로 발을 돌렸던 것이 통하였기 때문에 GO가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허나 기업의 안정화를 이뤘으니 경영권도 안정화하기위해 유증으로 지분 확대를 시도했지만, 유증 관계자인 피티제일호가 돈의 유혹에 빠져 배신을 하는 바람에 업보를 돌려받으면서 완전히 물건너가서 주가는 쇼크에 빠졌었고 주주들이 전쟁을 펼쳤던 자리로 돌아와있는게 현재 상황이다

유보율도 이제 유무증 카드를 꺼내기엔 여력이 없는 상태다보니 순수하게 자사주취득과 매입을 통한 지분 확대밖에 방법이 없는데, 회사는 과연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다

 

쏠리드 년봉.JPG

[쏠리드 년봉]

 

쏠리드도 코스닥에서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으로써 년봉을 확인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기업활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 3년간 폭발적인 실적을 발생시키면서 향후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3년동안 눌려있음은 지금보다 헐값에 자사주를 취득해서 지분을 확보할것인지, 아니면 주가가 올라가든 말든 무한 자사주 취득을 시작하여 순매입세를 보일지는 회사에 달렸다

 

[매매 전략]

  • 이 종목은 오명의 발생과 해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분문제가 베이스로 깔려있는 종목이다 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는 방법은 여럿 있으나, 주식발행을 통한 지분확대를 실패한점이 이젠 무수한 매입만이 방법이란것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매매시 꾸준하게 추적해야 할 필요가 있다
  • 허나 가장 뜨거운 감자인 Ai 산업에서 전력문제를 반영하고 서서히 트래픽 이슈를 입에물기 전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슈를 잠깐은 잊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전력 테마를 얼마나 끌고갈지, 트래픽 과부하 문제는 언제 다룰지 자체가 안갯속의 숯불이다보니 이 기대감을 노리고 접근하는것은 줄여야 트레이딩을 진행할 수 있다
  • 다만 조금씩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통신장비 와 6G, 오픈랜의 영향력을 보아 3년간의 눌림목은 침묵을 깨고 순환매속에 합류할 준비는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강성주주와 연대하는것이 오히려 도움된다
  • 또한 다른 스몰캡들과는 다르게 유통물량이 풀려있어서 평소에도 대량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걸 통해 적당히 먹고 나갈 종목이 아닌 바스캣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수익을 트라이하면 두둑하게 챙겨나올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매수 적정가 - 5,600~6,000원을 오가는 구간에서는 추매로 꾸준하게 대응한다

익절가 - 1차 7,200원(약 23%) 2차 9,000원(약 54%)

손절가 - 손절가는 따로 정하지 않는다

적정 보유기간 - 워낙 사라, 팔아라 의견차이가 뚜렷한 종목이라 시세의 발생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이 종목을 투자하면서 반복되는 줄까말까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이탈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매매가치평가 - ★★★★☆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 글은 추천 용도가 아닌 탐구와 분석을 기반하는 글임을 분명히 합니다

*본글을 렉카하지 마세요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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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전

이놈 참 튼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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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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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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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전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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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 전

이밤에 끝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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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의손임

개붕쓰꺼 보고 혼자판단해서 다른 추천종목 다 놔두고 참좋은여행이랑 구영테크 샀음 ㅋㅋ

쏠리드? 매수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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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주린주린주린이

자동차 부품주들은 더 기다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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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형 글은 언제나 개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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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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