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종목을 찾아서 한번 구경도 해보고 먹어보자20 - 엘티씨

포착가 - 14,360원

포착일 - 2024년 4월 8일 (월)

 

작성일 주가 - 15,850원

작성일 - 2024년 5월 7일 (화)

 

주사업 - SOFC, 식각액, PR 박리액, 세정액 반도체 소재·장비

시가총액 - 1,549억원

상장분류 - 코스닥

 

엘티씨 연간 실적.JPG.jpg

엘티씨 분기 실적.JPG.jpg

 

재무 - 엘티씨는 박리액과 세정액 전문 소재 장비 기업으로써 SK하이닉스향의 주고객을 두고 영위하는 기업이다

반도체의 암흑기인 23년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하이닉스 등이 본격적으로 감산을 하면서 최근 인수한 자회사들까지 동시에 직격타를 가장많이 입었으며 선물계약 파생상품거래손실이 크게 발생하여 큰폭으로 적자를 기록하였다

고부가가치가 있는 기술적인 우월감은 충분하지만 실용 측면에서 엘티씨의 기술이 채택되질 않는 하이테크놀로지다보니 매번 실적이 뒤죽박죽인 상태

 

엘티씨는 2007년에 설립된 반도체용 박리용액을 생산하는 소재기업이다

박리액은 반도체의 식각 공정이후 남아있는 슬러지나 폴리머를 제거할때 사용되는 용액인데 박리공정에서 전도율이 결정될만큼 필수적인 공정중에 하나이며, 박리과정중에 발생하는 웨이퍼 손상도에 따라 수율이 달라지기도 하는 과정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박리용액 제조 기업들은 이 특수용액을 만드는데 유독성분이 주로 포함된 시액들을 혼합하다보니 박리후에 남은 박리액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도 까다롭고 위험했으며, 박리액은 한번 사용하면 전부 폐기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반도체를 제조하면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나 직원들의 건강문제는 대부분 박리 과정에서 나왔음

그렇기때문에 2000년대부터 이 독성 물질에대한 의논이 세계적으로 대두되었으며, 조만간 금지 물질을 추가할것이라는 전망이 깊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체해야 하는지가 큰 과제에 해당했다

회사대표는 진작에 이 문제를 의식한 상태로 기업을 설립하였고, 생산시설부터 준공하는것이 아닌 연구소부터 준공하여 한가지 특수한 박리액부터 개발하기 시작함

 

박리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중인 엘티씨.JPG.jpg

(박리액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엘티씨)

 

엘티씨가 연구소부터 준공하여 개발하기 시작한게 바로 수계 박리액이다

수계형 박리액은 논문이 나올정도로 혁신적인 기술인데, 대부분의 박리액은 유기계열의 용액들로만 구성하여 돌돌이 접착제마냥 끈적하게 잔여 폴리머들을 잡아내는 방식이었는데, 그렇기때문에 물이 유기용액에 첨가되기라도 하면 분자구조상의 침투가 발생하여 접착제의 성능이 도저히 나오지 않아서 개발 불가능한 기술이라는 통념이 있었음

보통 박리액을 사용하면 약 6.21Ω/ㅁ의 면저항과 흡착가능의 성능이 나오는데 많은 기업들이 유독성 물질을 제거하기위해 수계 박리액 개발을 시도하였지만 면저항이 살아나면 흡착기능이 떨어지고 흡착기능이 살아나면 면저항이 깨지는 식이라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기를 한 개발 물질이었다

엘티씨는 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박리액에서의 정상에 서게 되었음

 

박리액 글로벌 점유율 1위 엘티씨.JPG.jpg

(현재까지도 박리액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중인 엘티씨)

 

이 수계 박리액은 그동안 박리액이 웨이퍼나 배선들을 부식시키는 단점이란 단점까지 전부 커버링을 하는 장점이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유기 박리액이 3세대라고 하면 엘티씨가 보유한 박리액은 5세대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고객으로 자리잡으면서 완벽하게 첫 도약을 성공하였고, 세계에서 제일 많이 찾는 박리액 취급 업체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개발천재 엘티씨의 선견지명은 수계 박리액에 그치질 않았으며 당시에 YSZ라는 생소한 물질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 이야기는 이후에 다시 나오게 되는데…

 

다시 박리액으로 돌아와서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엘티씨의 수계 박리액은 생산과정이 복잡하여 평균 2배이상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다보니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그외 삼성가에서는 엘티씨보단 자회사인 세메스를 채용하고 있어서 인연이 꽤나 멀었고, 오히려 SK하이닉스가 엘티씨를 선호하기 시작하는 운명의 엇갈림이 시작되었음

 

수리계 박리액을 독점중인 엘티씨.JPG.jpg

(사실상 독점중인 엘티씨의 수리계 박리액)

 

EU에서 2000년도부터 그동안 회의만 하던 박리액의 유해성이 14년만에 금지법안이 시행되면서 설마설마 했던 박리액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 놔버렸으며 부랴부랴 수계 박리액 추격 개발과 카피제품 생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개발은 커녕 품질측면에서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박리액은 완전히 엘티씨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이 완전 금지 문제의 여파는 본래의 불산계 식각액 박리액을 취급하던 램테크놀로지 또한 신공장 준공을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로 행정심판을 받아 준공 불가능 판정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하고 있는 등 기업이 환경과 인체무해를 증명하지 못하면 캐시플로우가 막혀버리는 상황에 놓이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비싸서 안사요 하던 엘티씨의 박리액을 거의 강매하듯이 취급하게 되었으며 기업으로써 완전히 인정받는 시기가 찾아오게 된다

 

일본 덕분에 고성장한 엘티씨.JPG.jpg

(엘티씨가 급성장하게 만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또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사태가 엘티씨의 특허 고정을 하는 계기까지 되어 수계 박리액에 대한 지적 재산권까지 가져가게 되었다

현재 수계 박리액을 취급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지만 로얄티 부분에서 엘티씨를 거쳐가야 하기 때문에 이는 엘티씨가 재무적으로도 성장을 할 수 있게 발판이 됨

 

중국에서 여전히 고전중인 엘티씨.JPG.jpg

(중국 수출을 뚫지못하는 엘티씨)

 

하지만 엘티씨는 개발광이다보니 경영적 측면에서는 다소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 이상한대서 돈을 많이 까먹는 특성이 있는데 중국을 뚫기 위해서 상하이에 법인을 세웠는데 여기가 엘티씨의 가장아픈 손가락이 되기 시작하였음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박리액 몰래몰래 쓰고 몰래몰래 버리면 그만이다 식이다보니 엘티씨를 채용해주지 않고 있는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인 상태이며, 이때문에 현금만 출자시키는 골칫덩어리가 되었고 중미무역 전쟁으로 인하여 기술 및 수출 패널티까지 맞아서 중국에다 뭐 판다 판다 소리는 해도 실제로 팔고있는게 없다고 보면 될정도로 부진한 상황

 

그때문에 세계에서 제일 좋은 기술력을 독점하고 있음에도 실적이 자꾸 빵꾸나버리는 악운을 지니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한 기업 성격때문에 정말로 여기저기 팔고있는거 맞아요? 소리가 자주들리는곳이 엘티씨이기도 함

 

17년 SOFC 전해질을 개발한 엘티씨.JPG.jpg

(17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FC를 유일 개발에 성공한 엘티씨)

 

박리액 이야기를 마치며 잠깐 나왔던 엘티씨가 또 개발중이라는 YSZ라는 물질이 전고체에서 다시 나오게 된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천재적인 개발력을 지니고 있는 엘티씨는 전고체의 필수중에 필수인 SOFC를 완성시킬 키포인트를 YSZ에서 발견하였는데 이게 나노분자급의 미세 분말인데 전해질 기능이 우수한 물질이었으며 이를 유심히 보고 있던 개발부에서 10년이 넘도록 매달리면서 개발을 성공하였으며 이는 곧 SOFC의 개발성공이기도 함

 

이 때문에 엘티씨는 현대차와 포스코와도 손을 잡게된다

SOFC는 YSZ로 내부가 흔들림없이 가득채워서 밀도를 고정하고 전지로써 사용 가능한 기술을 말하는데 엘티씨가 이를 개발함으로써 또다시 업계 유일의 기술보유라는 타이틀을 쥐게 되었음

 

2025년부터 시범 생산을 시작하는 전고체 배터리탑재 전기차.JPG.jpg

(25년부터 전고체 탑재 차량을 시범 양산을 준비하는 현대자동차)

 

긴밀하게 협의개발끝에 현대차에서 25년부터 전고체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양산에 돌입하게되며, 이 시범 양산이 성공하여 상용화가 되면 전기차 시장은 또다시 한번더 레볼루션이 발생하게 된다

안정성, 지속성, 출력 등을 그동안 전기차가 지니고 있던 문제들을 전부 개선하기때문에 꿈의 전고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현재 양산전 테스트 모델들을 조립 하는 중이며 엘티씨의 YSZ SOFC는 검증이 끝났기에 이제 실제로 만들어보는것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면 됨

SOFC 자체는 미코파워, 범한퓨얼셀, 두산퓨얼셀, 이수스페셜티캐미칼 등 개발중에 있는 기업도 많고 SOFC 종류도 다양하지만 실용가능한 검증 제품자체는 아직까진 없는 상황이라 엘티씨의 기술력이 프로토스급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음

 

수소산업에도 활용되는 SOFC.JPG.jpg

(수소산업에도 필연적으로 활용되는 SOFC)

 

또한 SOFC는 수소산업에서도 필연적인 연결고리가 있는데, 수소연료 자체는 차량말고도 생활 곳곳에 활용이 가능한 연료에너지라 손꼽히지만 액화수소나 고밀도로 압축한 수소연료는 위험도가 굉장히 높기때문에 전기제어가 필수적인데 엘티씨의 YSZ SOFC가 수소연료전지의 불안전성을 낮추고 전해역활이 뚜렷하여 상용 가능 판정을 받기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서울시내에는 지금도 수소연료 시범테스트 차량이 하루에 한번씩 돌아다니는데 화재나 스파크, 불량으로 인한 수소연료 폭파 위험을 걸고 돌아다니는 상황이라 주민들의 걱정이 한둘이 아니지만 현대차의 수소제어 기술력이 검증되었음을 알 수 있고, 여기에 개발완료된 SOFC가 제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렇듯 전고체는 수소연료전지에도 깊은 인연이 있으며 미코파워가 이제서야 개발하기 시작하는 SOFC를 엘티씨는 ‘이미 예전부터’ 개발완료 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YSZ소재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SOFC를 개발한 엘티씨.JPG.jpg

(23년 SOFC를 활용하여 투명 플레서블 디스플레이용 전해질을 개발한 엘티씨)

 

SOFC의 산업 활용이 어디까지 가능하냐면 개붕이들이 뉴스에서 한번 봤을 시연자가 종이마냥 돌돌말아서 쥐고있는 디스플레이인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으로도 개발을 해버릴정도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번 나왔다가 지금은 잠잠한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가 습기에 차거나 물에 묻으면 광도가 유지 불가능하고, 전도성에 문제가 발생해서 성능이 망가져버리는 단점때문에 시연정도로만 잠깐 나왔었는데, 이 문제를 SOFC가 또 해결해버렸다

SOFC를 캡슐화해서 디스플레이에 적용시키면 수분이 차단됨과 동시에 굴곡 내구성이 우수해져 OLED를 보호하며 손에 땀이 차는 사람이 써도 빛번짐이 없어지는데 그냥 이대로 투명폰으로 사용하는건 아니고 롤러블을 상용화 할 수 있게 되는시점이 발생하기에 참으로 대단한 기술이 아닐까 싶음

 

자회사 엘에스이의 하이닉스향 확정.JPG.jpg

(하이닉스 청주공장에 데모 테스팅과 셋업이 이루어지고있는 자회사 엘에스이의 세정액 장비)

 

아무튼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대 HBM 시대이며, 엘티씨는 삼성의 사랑은 받지 못했지만 하이닉스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회사로써 그동안 많은 수주를 해줬는데, 박리액으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초기 공정을 다 가져오고 싶었는지 2015년도에 에프아이에스라는 식각액 기업을 인수하였고, 2022년도에 무진전자라는 세정장비 기업을 인수하면서 트리플을 완성하였으며, 하이닉스는 엘티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식각, 박리, 세정 전부 채용해주는데 이른다

그리하여 이번 하이닉스 청주 신공장에도 엘에스이의 장비가 세팅되고 있으며 이를통해서 엘티씨의 국내 주고객은 완전히 하이닉스 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는 엘티씨.JPG.jpg

(자회사 엘에스이를 상장 준비중인 엘티씨)

 

이에 엘티씨는 지분구조가 본인에게만 있는 엘에스이를 코스닥에 상장준비하고 있으며, IPO 실적상으로 이를 증명하는게 올해에 해당한다

다만 작년에 반도체 대불황이라는 악운이 있다보니 엘티씨는 파생상품에 타격을 입고, 자회사들이 전부 적자를 기록하여 긴장되고 있는 상황이나 엘에스이의 24년 1분기 실적이 영익 15억이라는 약간의 희망을 품고 있는 상황임

 

하지만 엘티씨 자회사인 엘에스이가 되기전 무진전자는 악행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술유출이다

 

무진전자는 실제로 임직원이 삼성의 자회사 세메스의 기술과 하이닉스의 제조 기술을 중국에 유출을 했었고, 이때문에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완전히 퇴출당했고 이때문에 빤스런을 하기위해서 황급하게 회사를 매물로 내놓았음

당시 세정장비 업체를 갖고싶었던 엘티씨가 헐값에 매물로 나온 무진전자를 가져가면서 세탁을 하였는데 완전퇴출이후 하이닉스는 케이씨텍이나 테스, 제우스 세정장비를 검토하였으나 무진전자의 기술력을 따라올수가 없어서 매국노의 꼴은 보긴 싫지만 엘티씨는 믿기 때문에 엘에스이로 탈바꿈한 무진전자의 세정장비를 다시 30대 도입하기로 하였다

 

엘에스이가 또다시 트롤짓을 하면 엘티씨의 밥줄마저 완전히 끊겨버리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지만 그동안 엘티씨와 하이닉스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딱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일단락되었으나, 하이닉스를 통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삼성전자의 문을 두드리려는 계획인것 같지만 삼성은 한번 문이 닫히면 절대 열리지 않는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무리 품질이 우수하다해도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이닉스 신규 공정단지 기대감을 받는 엘티씨.JPG.jpg

(하이닉스 청주공장 PR박리액 도입이 기대되는 엘티씨)

 

세정장비 말고도 박리액 확정적으로 보고는 있으나 무진전자를 인수한 대가로 신뢰가 걸린 문제라 하이닉스 엘티씨를 경계하고 타거래처 비중을 늘릴지 아니면 품질이 우수한 엘티씨를 끝까지 가져갈지 또한 엘티씨가 책임져야할 대가들이 많아지고는 있다

 

3D낸드에 필수적인 식각용 HSN을 보유중인 엘티씨에이엠을 탐내는 SK스페셜티.JPG.jpg

(엘티씨에이엠을 인수하여 계열 수직화를 노리는 SK스페셜티)

 

반대로 하이닉스가 탐내고 있는 기업이 바로 엘티씨에이엠, 과거 에프아이에스였던 식각액 기업인데 엘에스에이엠이 보유중인 HSN이라는 특수 식각용액인데 초고도화 기술인 3D낸드에서 효율성이 굉장히 우수해서 예전부터 가지고 싶어하고 있다

3D 낸드의 과정이 워낙 복잡해서 달라붙는 기업들도 많고 하이닉스는 3D낸드 분야는 기업 수직화를 하고싶어하는 열망이 강하다보니 대부분 가져와버리는데 엘티씨에이엠 역시 기술 암호화를 위해 하이닉스가 지분을 싸그리 가져가며 2대주주로 자리잡았음

아직까진 루머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SK스페셜티는 확실히 엘티씨에이엠을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HBM시장에 참전하는 삼성.JPG.jpg

(24년 하반기부터 HBM3E를 대규모 양산하기 시작하는 삼성전자)

 

번외적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5세대 HBM 완전 양산에 들어가는데 이미 소재, 부품, 장비를 제공할 업체들이 다 정해져 있어서 엘티씨가 하다못해 박리액이라도 참여할 기회가 있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물론 무진전자를 인수한 일때문에 상처받은 세메스한테 박리액이든 뭐든 그냥 다 줄듯 싶긴함

 

그렇다면 엘티씨의 차트를 봐보자

 

엘티씨 일봉.JPG.jpg

[엘티씨 일봉]

 

엘티씨의 일봉상으로는 추세가 턴어라운드 하기 이전까지 기존의 주주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억까를 당하는 우하향 추세를 전부 겪어야 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엘티씨의 재무는 여전히 확실하게 증명된 상황은 아니지만 올해가 엘티씨가 가장 많이 화려한 순간을 보낼 수 있는 한해임은 분명하기에 1분기 실적으로 가치가 증명될 기회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그로 인하여 이게 엘티씨가 맞아? 싶을정도로 무리한 상승세가 나왔으며 시세 소멸을 알리는 구간에서 거래량이 터졌음을 알 수 있음

그 덕분에 그대로 태초마을을 가기는커녕 지지를 체크해나가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엘티씨 주봉.JPG.jpg

[엘티씨 주봉]

 

엘티씨는 현재 대시세를 발생시키기 이전까지는 박스에서 얌전하게 벗어나질 않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엘티씨가 장비보단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영향이 크기도 하며, 실적의 증명을 제대로 해내질 못하고 있는게 가장큰 원인이기도 하다

삼전에는 미코가 붙어있기 때문에 엘티씨는 SK하이닉스에 붙어있을 수밖에 없는데 하이닉스측과 거래를하는 모든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부진을 겪는게 원인

그렇기 때문에 24년 1분기 실적은 엘티씨에게 저항을 돌파하고 날개를 달아줄 것인지, 아니면 맥없이 또 실패하고 과거로 돌아갈것인지가 달려있다

 

엘티씨 월봉.JPG.jpg

[엘티씨 월봉]

 

엘티씨의 월봉을 통하여 심각했던 상장 이후의 3년 그리고 가치투자를 일컫는 기존의 강성 주주들이 8년의 투쟁과 절망의 순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엘티씨는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유동성 수혜조차 받질 못했는데 이는 기존의 강성주주들이 7~8년동안 지켜왔던 엘티씨의 진전 없는 모습에 엄청나게 시련을 받았을 것으로 보임

그렇기 때문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기존 주주들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가치 접근 투자자가 서로 뒤엉키면서 코스피 코스닥 역사 신고가를 만지는 그날까지도 수혜를 못 받았으며, 결국엔 이마저도 금리인상에서 대장을 뺏기며 수많은 시체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지금은 게임체인저의 포지션에 올라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움직임이 뚜렷하며 완급조절조차 안될 정도의 매수세를 가늠하면 역사를 쓸만한 종목이라는 것쯤은 느낄만한 대목에 놓여있음

 

엘티씨 년봉.JPG.jpg[엘티씨 년봉]

 

엘티씨의 년봉으로는 하염없이 세계최고의 기술력만 11년째 외치고 있다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다못해 세계의 모든 증시가 정점을 찍었던 펜데믹의 놀라운 유동성 마법조차 피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매 전략]

 

  • 엘티씨는 현재 과열 시장, 대세 시장과는 거리가 굉장히 멀은 장기적인 단위의 눌림목 종목에 속한다 물론 불안정한 재무상태때문에 오랜시간 눌림을 당해야하는 운명이었긴 하지만 현재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은 HBM 물살을 타고 너도 날아보자, 나도 날아보자를 주도하고 있기때문에 엘티씨 또한 거기에 어울렸어야 할 종목중 하나이다
  •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매매했던 AP시스템처럼 스윙매매를 하고 끝낼 종목이 아닌 대시세를 트라이하는 대어 종목에 해당한다 그동안 주주들을 속터지게 했던 과거는 한번 잊어주는 아량과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준비성이 필요하다
  • 대체적으로 현재 AI, HBM을 선봉하는 기업들은 주가가 투자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져 있는 상황이며, 이를 통해서 발생할 충격을 대비해야 하기때문에 수년간 눌림목으로써의 역활을 해왔던만큼 그 수급세를 뺏어오는 길을 택하는게 좋다 물론 장비보다 소재에 비중이 더 높은 엘티씨가 누릴 수 있는 시세는 한정적이고 언제 꺼질지 모르지만 일단 누리는게 우선적인 상황에 속한다

 

매수 적정가 - 13,000~15,000원 사이에서 꾸준하게 매집한다

익절가 - 1차 19,000원(약 35%) 2차 22,000원(약 57%) 3차는 유동적으로 결정한다

손절가 - 중장기 투자에선 손절가를 계산하진 않지만 기회비용 우선주의를 생각해 12,000원(약 -14%)로 결정한다

적정 보유기간 - 대시세를 트라이하는 종목에 초점을 맞춰 적어도 2분기는 엘티씨로 마무리하겠다는 일념으로 보유하되 회전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평소처럼 급등세 주면 매도를 하는 스윙매매로 만족해도 문제는 없다

 

매매가치평가 - ★★★★★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 글은 추천 용도가 아닌 탐구와 분석을 기반하는 글임을 분명히 합니다

*본글을 렉카하지 마세요

 

14개의 댓글

21 일 전

헉 별이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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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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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관심종목이였는데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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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훌륭한 분석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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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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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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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감탄나오네

돈주고 사봐야 할 수준인데 무료로 나눠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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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배당 좀 주면 가져갈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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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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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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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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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전

별이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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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0에 샀더니 배 터지겠네 컄 ㅋㅋㅋㅋ

0
12 일 전
@앙겔루스노부스

많이 먹거라

1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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