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금투세 글에 있는 댓글 중에

상장 기업 주가가 오르던지 말던지 기업 입장에서는 상관 없는 거 아님?

이라는 질문이 있는데

나도 예전에 비슷한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

내 나름대로 알아봤음

뭐 정밀하게 조사한 건 아니고 그냥 몇번 검색해봄

1. 코스피 대기업 제외의 경우

이 경우가 대부분의 경우인데

미상장 기업은 차치하고 얘기하면

코스피에 자금 사정 빵빵한 대기업들을 제외하곤

투자 유치에 문제가 생김

코스닥 기업이나 그 밑에 코넥스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업 외

대부분 기업은 투자 유치나 유상 증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주가 관리가 안되면 평가액도 낮고 문제가 생김

2. 코스피 대기업 포함의 경우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

차입금이 없는 경우는 드뭄

주가가 차입금의 규모나 이율에 영향을 미침

시총 100조 짜리 기업과 시총 100억 짜리 기업은

아무래도 은행이나 타 채권자들에게 받는 대우가 다르겠지?

회사채 발행했을 때도 시총 높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랑

시총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는 다른 대우를 받음

3. 경영권 문제

주가가 낮게 관리되면 적대적 인수 합병이나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