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피터린치의 명언을 생각하셈

피터린치는 주식시장에서 그 잘난 변호사들과 의사들 똑똑한 양반들이 너무나 멍청한 짓을  많이 하는 걸  수 도 없이 봤다고 함.

 

의사,변호사들은 만원 짜리 물건 하나 사는데도 각종 물건들의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는데 하루 이상을 소비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자기의 은퇴자금을 쓰는데 주변 동료의 추천 한마디에 1시간의 고민도 없이 거금을 한 방에 투입했다고 함.

 

 

주식 시장은 좋은 물건과 안 좋은 물건을 비교하는 게임이 아니라고 함

 

아는 물건과 모르는 물건만 비교하면 됨. 간단한 게임임 . 진짜임

 

문제는 모르는 물건을 사는 행위임

 

아는 물건을 비싸게 사는 것도 좋지는 않음. 하지만 오래 쓰면 됨 . 그러면 효용가치가 있음 

 

가장 좋은 건 아는 물건을 싸게 사는거임. 더 좋은 건 오래 써야함

 

피터린치는 아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엄청난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이 1년도 안쓰고 물건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파는 걸 너무 많이 봤다고함.

 

심지어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똑똑한 양반들이 그 티켓을 써버리고 몇년 뒤에 다시 비싼 가격에 그 물건을 구입하고 후회하는 짓을 반복한다고함

 

더 최악은 모르는 물건을 비싸게 삼. 심지어 경쟁적으로 삼. 아침에 문이 열리면 너도나도 사겠다고 줄을 서서 뛰어 들어감

 

그리고 비싸게 산 물건을, 모르는 물건을 가격이 내려가는데 빨리 팔지 않고, 무려 10년이상. 15년 이상 보유함

 

대부분의 똑똑한 사람들, 변호사들,의사들 심지어 동료 애널이나 펀드매니저들도   던킨 도너츠를 사는 피터린치를 비웃었다고 함

 

응. 피터린치는 던킨으로 30배 먹었음.

 

자기는 던킨도너츠가 뭘 파는 회사인지 알았다고 함 . 심지어 다 들 알고 있었음!!!!!!!!!

 

마젤란 펀드는 주식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였음

 

기자들이 월가의 전설로 떠나는 영웅에게 물었음

 

어떻게 그런 위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까?

 

응. 나는 아는 물건을 싸게 샀어요 그걸 장바구니가 터지도록 모았죠. 그리고 최대한 오래 썼습니다. 닳아서 없어질 지경까지요

 

근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수석 졸업한 친구들은 모르는 물건을 비싸게 사서 장바구니가 터지도록 모으고 가격이 떨어지는데

 

안팔더라구요 10년.15년이 지날때까지요 . 그건 썩은 치즈와  비싼 금박 케이스에 담긴 염소똥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저를 비웃더군요

 

야 저새끼 타코벨, 던킨도너츠 샀대 ㅋㅋㅋㅋㅋ

 

 

 

 

 

13개의 댓글

2024.04.08

근데 이양반도 타코벨 초반에 -80%까지 쳐맞지 않음?

계속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텐베거 만들긴 했지만...

 

변호사 쌤들도 자신이 보기에

10년 15년 보유하기에 좋아보였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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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친구

피터린치도 그렇게 얘기함

 

타코벨은 아는 물건이었고 -80퍼는 80퍼 세일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웃으며 추매했는데

 

많은 고객들이, 특히 똑똑한 고객들이 그걸 보고 펀드에서 이탈했다고 함.

 

그리고 하던 짓들이 모르는 물건을 비싸게 사는 행위의 반복이었다고

 

자기는 기업에 대해 설명하려면 한 줄이면 끝나는데 (던킨은 도너츠를 팝니다.)

 

그 잘난 사람들은 기업에 대해 설명하려면 기업의 정관과 비즈니스,이사회 구성등의 팜플릿을 가져와서 읊었다고함.

 

자기는 속으로 실컷 비웃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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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입니다만

하여간 피터 린치도 참 대단한 사람이야 깡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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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인건비루팡

실제로 엄청 쫄렸다고 얘기했음.

 

그래서 유명한 얘기를 남김.

 

액티브 매니저들은 발로 뛰어야 된다고 . 엄청난 실사를 해야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함

 

액티브 매니저들의 구두 뒷굽은 닳아 없어져야 하고 데스크에 앉아있는 패시브 매니저들의 비웃음 견뎌야함

 

실제로 피터린치도 타코벨,던킨의 고객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점포는 얼마나 늘어나는지, 점주들은 사업에 만족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지 계속 실사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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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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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인건비루팡

님도 페트로 브라스 추적하자늠

 

이거 싸게 못들어 간게 천추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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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입니다만

하지만 귀신같이 정치리스크 터졌죠? 사실 쫄려서 찾아보는게 맞긴 함. 사람은 쫄려야 공부를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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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인건비루팡

좋게 얘기하면 정치리스크가 본질을 왜곡함. 사람들은 매수를 두려워하는데

 

더군다나 페트로 브라스는 극악의 브릭스펀드 대폭락의 주범중 하나라 더 그러함

 

대부분 아마 알고있다고 생각하기에 더 매수버튼 누르길 꺼려할거임

 

그래서 님의 페트로 브라스 글을 잘 읽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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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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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저 새끼 엔비디아 안사고 엑손모빌 샀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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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연구소인건비루팡

10년전에 엔비디아에 1억을 엏었다묜 파이어족 쌉가능이었는데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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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o

그 때 1억 넣었으면 상사한테 퇴직전 파이어펀치도 가능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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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하지만 피터린치도 훗날 ”안다고 착각“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자기 이름을 판다고 했지ㅋㅋㅋ 시장의 복잡성이 낮은 저 시대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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