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주식팀장 장효선입니다.
이미 '올해 4차례의 금리인상, 7월 양적긴축 시작' 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급등으로 인한 발작 현상이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이 정도 컨센서스도 아직도 부족하단 뜻일까요?
실제로 월가의 유명투자자인 빌 애커먼이 3월 50bp의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미국채 2년물은 1.1%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4차례의 금리인상 이상을 Pricing하기 시작한다는 뜻이겠죠.
이런 와중에 중동에서 유조선들이 공격을 당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증폭되며 원유가격은 7년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처럼 매크로 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는 당연히 기업 실적일 텐데요, 어닝시즌의 불안한 출발을 알린 JP모건부터 시작된 쇼크가, 골드만삭스에서도 재현되었습니다.
Top line보다는 마진이 문제였는데요, 운용비용이 YoY 23% 증가하였는데, 특히 이 중에서도 인건비가 31% 급증해 시장 컨센(27%)을 상회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중에서도 가장 Sticky해서 구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 인건비와 부동산 렌트비인데요, 다른 기업들의 마진에도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됩니다.
사실 최근 시장 급락의 원인은 이미 모든 투자자들이 알고 있던 내용입니다. FED의 긴축 모드 전환, 인플레이션, 엘지엔솔 상장에 따른 수급 공백 등 작년부터 수도 없이 논의했고, 대비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가 취약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알고 맞아도 아픕니다. 하지만 맞아도 대장주에서 맞아야 훗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뼈 때리네ㅅㅂ
벗자
총을 겨누고 말해줬어야지 엉엉
연구소인건비루팡
막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