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 전술 없다는거는 필드 내에서 그냥 선수 기량으로만 축구를 시킨다는 얘기여?

선수 특성 활용을 잘 못하고?

ㅇㅇ 나도그렇고 대부분의 여론이 그생각임

필립 람은 그의 자서전 'Der Feine Unterschied'에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의 클린스만에 대해 "우리는 사실상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단련을 했을 뿐이다. 전술적인 것들은 무시되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고 선수들은 경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싶은지를 토론하기 위해 알아서 모여야 했다"라고 썼다. 또 람은 "클린스만이 하는 말이라곤 '넌 골을 넣어야 한다. 이길 수 있다.' 따위의 사기 진작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필립람이 자서전에서 이런말을 하기도했음

클린스만이 지금 국대에서 사용하는 442전술은 미드필더를 두명만 사용하는 정말 공격적인축구임 두명의 볼란치가 존나게 잘해야함 이전술의 문제점이 미드필더 숫자가딸려서 압박시도를하다 그게 실패하고 3선의 간격이 벌어지는순간 바로 공략당해서 골로 이어지는건데 지금 국대경기들보면 전술지시가 없는거지 아직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건지 이런경우가 많았음

내생각엔 선수들간의 약속된 플레이가 안보인단 뜻임.

선수들간의 간격 조율, 역할 조율, 어느순간에 누가 뭘하고 어느위치에 있을지

공격수가 어떻게 연계할지, 오프더볼 플레이를 어떻게 가져갈지

이런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