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버지는 그냥 인터뷰들보면 마인드부터가 달라.

완전 씹 근본주의자임.

무슨 ai같은 느낌마저 들정도.

말하는 문장문장이 항상 정답 그 자체.

무리뉴는 진실을 말하긴 하지만 사파느낌나면서 진짜 근본을 말하진않고 근시안적인거에만 집착하는 느낌.

예를들면 심판의 오심하나때문에 졌다, 누가 언제 결정적찬스를 놓쳐서 졌다.

결국 아무리 억까를 하든 축구력, 경기력 자체가 심각하게 벌어지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수밖에 없고 심판이 오심했어? 그럼 두골 더넣어주는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건데 그런식으론 절대 얘기안하고 본인 면피위주임.

이런 단기안적인 인지때문에 무리뉴는 3년차때부터 유독 성적이랑 경기력이 구려지는듯.

포버지는 운이라던가 심판이라던가 선수퀄리티등 여러요인으로 단기적으론 또는 몇판정도는 안좋은 경기가 나올수있지만 선수단이 직접적으로 관여할수없는 심판판정같은 부분은 배제하고 근본적인 경기 퀄리티와 장기적인 안목을 중시하는데 심지어 그 안목이 정확하기 때문에 결국 포버지의 팀은 계속 발전할수밖에 없음.

포버지 인터뷰만 봐도 얼마나 현명하고 인자하고 쓸데없는 감정은 배제하려하는 완벽에 가까운 감독이라는 생각이 듬.

같은 인간이 아니라 기계의신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음.

포버지 그런 마인드와 실력 변치말고 토트넘, 흥민과 끝까지 가고 결과도 가져옵시다.

아무튼 포감독님은 일을 떠나서 걍 이미 인간적으로 완성되어있다는게 느껴짐.

보통 이렇게 대단하고 매사에 진지한 사람은 유머감각이 없는데 포버지는 유머도 뛰어나고 항상 시의적절해.

페이커, 이순신, 포버지, 세종대왕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