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케인이라는 월클급 공격수가 있을 때 트로피를 하나 들었어야 했음.

토트넘의 전력의 거의 3~4할은 케인이 맡고 있다고 생각함.

우승권 전력을 가진 팀도 아닌 곳에서 거의 항상 득점 1~3위 권에 들고,

토트넘이 4위 했던 시즌엔 득점왕, 도움왕 동시 석권했음.

8위 한 이번시즌도 리그에서만 30골 득점 2위임..

흠을 잡자면 가끔 거의 반시즌가량 부상으로 날린 시즌이 있었다는 건데,

그때는 쏘니가 득점하며 어떻게든 꾸역승, 꾸역무 챙기면서 챔스권 안에 있었지. 

쨌뜬 그때 빼고는 케인은 할 것 다 해줬음(아.. 챔스 결승은....ㅠㅠㅠ).

그리고 팬들이 레비 욕하는데..

물론 레비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구단을 한번에 퀀텀점프 시킨것은 아니지만,

레비도 분명히 투자하긴 했음.

근데 나름대로 크게 지른 타이밍에 포체티노가 은돔벨레, 로셀소 등을 영입하며 말아먹었지.

그 다음 콘테 타이밍에 또 나름대로(물론 토트넘 나름대로) 투자했음.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페리시치 등등 처음에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던 걸로 기억함.

근데 비수마가 부상으로 시즌 날릴 줄은, 히샬리송이 이렇게 똥을 쌀 줄은 몰랐지...

페리시치는 나름 최선을 다했고. 스탯은 나름 괜찮게 쌓았지만 결과는....

물론 이거 다 레비가 더 투자했으면 달라졌을 문제라고 생각하긴 함.

여하튼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상태에서 레비가 계속 운영한다면 

리그에서 순위 빅4 안에 드는 횟수는 10년 동안 1~2번 정도일 거라고 생각함.

우승은 나가리고...

슬프다 토트넘..

나름대로 투자한 타이밍에 죄다 말아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