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역시나 전북이다 싶을 정도로 압승...

 

개개인의 엄청남이 돋보이던 지난시즌들과 달리 조직력으로 우승했다는게 어울림

 

그 결과 개인상들을 많이 못가져간게 그 증거

 

다음시즌 감독이 교체되는데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다.

 

최악의 경우 맨유 처럼 팀컬러 다잃고 통제 못해서 중위권으로 떨어질수도 있음.

 

사실 그랬으면 좋겠음

 

 

2. 경남

 

시즌초 예상으로 스플릿 간당간당한 5~8위권 예상했음

 

하지만 예상 다 깨부수고 당당히 2위

 

다음시즌 아챔 나가서 선수단 보강이 필수인데 팀 핵심인 말컹을 못지킬 가능성이 커서 말컹 이적료로 얼마나 리빌딩을 잘하냐가 다음시즌의 핵심

 

첫 아챔에 에이스 부재로 우승권과는 멀어져서 4~5위권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초반에 흐름 잘못타면 하위 스플릿도 각오해야됨

 

 

3. 울산

 

올시즌 우승후보중 하나였으나 시즌초에 까먹은 승점이 너무 뼈아팠다.

 

시즌초에 승점을 쌓았으면 전북을 턱밑까지 쫓아갔을거라고 예상

 

FA컵 2연패 실패도 타격이 크고 다음시즌 플레이오프 부터 진행되다 보니 체력관리가 필수

 

선수단은 두터운 편이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영입 한두명이면 충분할듯

 

 

4. 포항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어느순간 보니 4위

 

울산의 FA컵 우승으로 아챔 진출을 노렸으나 무산...

 

확실한 스타플레이어 한명 정도는 영입해야 다음 시즌 여유가 있을것 같음

 

같은 계열사인 전남이 강등되었기에 잘만하면 이적료좀 땡길수 있을지도?

 

 

5. 제주

 

막판 최악의 부진에도 어떻게 버텼음

 

선수단이 얇아서 투자 없으면 다음 시즌 상위 스플릿은 기대하기 어렵다.

 

 

6. 수원

 

올시즌 서정원 사퇴후 복귀라는 말도 안되는 개그를 보여줌

 

잘하는 선수들은 나이가 많아 노쇠화가 걱정되고 어린 선수들은 재능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

 

중간층 선수들은 능력이 부족하다.

 

이임생 신임 감독의 전술 능력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수비진 교체 없으면 다음 시즌도 중위권에 머물듯

 

 

7. 대구

 

전반기 강등 유력 1순위에서 하위 스플릿 최상위에 FA컵 우승까지!

 

신구장과 첫 아챔진출로 괜찮은 투자가 있을거라고 예상된다.

 

용병 잘뽑는것도 있고 다음 시즌 리빌딩 결과에 따라 단골 중위권이 되지않을까 싶음

 

 

8. 강원

 

최근 몇년간의 투자로 인해 하위권에서 중상위권 팀으로 변모.

 

하지만 효과가 다해서 다시 하위권으로 움직일 모습이 있다. 투자가 지속되지 않으면 결국 하위권으로 떨어질거라 예상됨

 

 

9. 인천

 

잔류의 귀재답게 스플릿 막판 뒷심이 개쩐다.

 

공격도 잘하고 경기 재미나게 하는 팀으로 수비가 안정화 된다면 언제든 중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팀

 

안데르센 감독이 시즌 초에 부임해서 팀을 완벽하게 자기걸로 못만든 만큼 다음시즌이 기대되는 팀

 

 

10. 상주

 

군경팀 답게 선수들 전역전에 좋다가 전역후 하락함

 

이건 다음시즌도 변함 없을거고 개인적으로 걍 강등 됐으면 좋다고 본다.

 

하지만 경찰팀이 사라져서 양질의 선수를 독점할수 있단 점에서 결코 무시할수는 없는 팀

 

다음 시즌에도 하위 스플릿에서 놀거라고 예상

 

 

11. 서울

 

최악의 부진.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의 퇴장으로 구사일생했다.

 

부산의 퇴장이 없었다면 다음시즌 서울은 2부에서 놀았을지도 모른다. 

 

올시즌을 반성하고 최용수가 제대로 팀을 만든다면 반등은 확실하다고 보여진다.

 

프런트가 투자를 얼마나 할지 모르겠지만 지들 목이 간당간당한 선까지 갔다와서 중간 이상의 투자는 할것이라 예상됨

 

 

12. 전남

 

기업구단이지만 시민구단이랑 차이없는 멤버

 

더욱이 강등 확정이라 최소 3~4명의 유망한 선수들 이적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2부에서 바로 승격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한줄 평

 

전북의 독주. 경남의 돌풍. 서울의 부진. 재미없던 시즌... 다음 시즌이야 말로 박터지는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