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물타기로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물타기를 우리가 한 게 아니고 문 전 대통령이 먼저 이슈를 던진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회고록 관련해 기사가 나온 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며 "내가 2022년 국정감사에서 그 사실들을 확인했고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자체 감사 등을 요청했다가 유야무야 사라진 상태에서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자백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배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영부인의 외교를 위한 순방 예산은 없다"면서 "영부인이 인도를 갔다 오는 예산이 단 3일 만에 기재부 예비비로 신청돼 승인이 났는데 1년 전에 국가 예산을 선정할 때 외교 복적을 위한 영부인 순방 예산이 편성됐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예 편성할 예산 항목이 없었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외교부가 한-인도 문화협력이라는 항목으로 문체부에 ‘당신들이 그러면 예산을 편성해보라’고 던지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38548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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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그걸믿냐
그때 오함마 맞은걸로는 부족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