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뭔가 문제가 생겨서 누가 책임을 져야할 때

내탓이오! 이러는 사람보다 쟤 탓이오! 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았거든

이건 인간 자체의 성숙도가 부족한 탓이지 뭐

평범한 사람이 목사님 신부님 스님처럼 도닦으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니가 평범한 아무개라면 니 인생에 뭔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고

혹은 열등감, 혹은 보상심리 어쩌면 그냥 분노가 있을 것이고

그걸 그냥 옆에 보이는 장삼이사에게 투사하는거지

이래서 통계같은 자료가 중요한거야

썰은 누구나 풀 수 있지만

실질적인 의사결정은 통계로 내릴 수 밖에 없거든

관료와 정치인의 차이가 여기서도 나오지

정치인은 사람들을 설득할 필요가 없거든

그래서 좋은 정치인이란, 관료가 내놓는 객관적인 해답을 시민들이 주관적인 관점에 최대한 부합하게 만드는 정치인이지.

그 괴리가 너무 심하면 고생 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