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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중학교 교장말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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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인 가족이 방 2칸 빌라에 사는데 3등급 언저리인 새끼가 sky 가겠다고 4수 한 새끼가 있다

그 사이에 걔 아버지는 은퇴했고

걔 큰 형은 다니던 2년제 전문대를 휴학하고 공단 조공으로 노가다 전전했고

지친 나머지 동생에게 "이제 그만하고 지금이라도 대학가자"라고 했지만 돌아온건 철 1도 안든 애새끼의 땡깡이었고

부모들은 그런 동생에게 좀만 더 기회를 주자고 했음

그래서 그 형은 가족 손절하고 집 떠났다

 

 

2

1번 케이스와 달리 아버지가 군청 공무원이라 아주 힘들지는 않던 친구였다

여동생이 바이올린으로 음대를 갔고 악기값으로만 1년에 2천이 넘게 깨졌다고 했다

동생은 물론 어머니까지 음대에 몰빵해서 집 재산이 그쪽으로 흘러갔고 동생은 독일로 유학갔다

그나마 독일이 학비 보조금?이 많다고 함

 

내 친구는 구아방 타고 출퇴근하는 아버지를 보며 이를 갈았음

 

=====================

 

 

형편이 안되는데 본인 꿈이 커서 가족을 희생하는 케이스를 좀 봤음

그리고 이러한 짓거리는 보통 미성숙한 청소년기에 많이 저지르더라

가족은 애의 땡깡에 못이겨 결국 매년 작으면 아반떼 크면 그랜저 이상을 쏟아붇게 되고 부모는 노후준비도 못하고 목돈도 적금도 보험도 준비못하고 휘청거리게 됨

그러다 다른 가족이 암이나 큰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정말 정말 집이 힘들어짐

 

 

 

저 글 올라온 개드립글에 "저게 교육자로서 할말?"

이 지랄하던데 개드립이 씨발 교육자 존중한적이 있었나? 존나 모순적이라고 느꼈다

쿼크 센세의 가붕개 발언은

쿼크는 이미 서울대 교수에 사학재단까지 쥐고있는 대한민국 1류 귀족이라 공격을 받기는 하지

 

개천룡을 최대한 많이 낳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도 그 등용문을 넘지못하고 가붕개가 되는 사람은 항상 생길수밖에 없음

이런 사람들을 챙기지 못할지언정

현실적으로 미래로 향하는 길 정도는 깔아줄수 있지 않나 중학교 교장으로서

성인이 되어도 자리를 못잡고 방황하는 사람 천지인데

그때 가족을 수렁에 떨어뜨리지 말라고 선생으로서 말 한마디도 못하나?

23개의 댓글

23 일 전

나이거 더 글로리에서 본거같아

0
23 일 전

교육자는 저런 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쪼렙존 나이 지났고 집안 상황 안좋으면 지가 벌어서 트라이 해야지 부모돈 빨아먹으면서 갖다 박는건 걔네가 이상한거임

7
@오스만유머

동의

0

가붕개 취지는 이해하는데 본인행동과 모순이여서 그렇지

0

가난하게 태어났다고 꿈조차 가난해야 한다는 소리밖에 더 되냐

2
23 일 전

설사 맞는말이어도 저걸 애들한테 말할건 아니지

크고나서 말하든가

0
23 일 전

1번은 본인이 문제 아니냐?

 

0
23 일 전

2번 바이올린 전공은 근데 뭘 잘못한거임?

학교에서 열심히 안한대?

1
23 일 전

교육자가 할말은 아님

 

0
23 일 전

주둥이가 방정이네

0
23 일 전

교육자가 할말은 아니었음

0
23 일 전

교육자가 개인의 가정문제까지 따져가면서

말할 필요없음

0
22 일 전
@풔카츄

교육자가 아니면 패드립을 해도 되는 거였군

0
23 일 전

형편에 맞게 꿈 가지다보면 계급제 부활에 가까워질듯. 그 형편을 왜 본인들 말고 교육자가 맘대로..

0

1은 본인 문제고

2는...쩝

외동이면 모르겠는데 남매면

0
22 일 전

2번은 동생도 그래도 최선은 다한거 같은데 안타깝긴 하네. 근데 보통 부모님 지원 자존심 있어서라도 안받지 않나?

그거에 무관하게 교장으로서는 절대 하면 안되는 말이었다고 봄요.

0
22 일 전

걍 교사1의 생각인거지 뭐 교육자로서 할말이네 아니네 할 껀덕지나 되나

그리고 이미 부모말도 안듣는데 교장이 한마디한다고 아! 내가 그러면 안되겠구나 바뀌겠냐고

3

그래서 금마 sky는 갔대나 말았대냐

0
22 일 전
@광동제약주식회사

몰름 그 형이랑 아는사이라

0
22 일 전

난 반대로 가정 사정 때문에 기회를 박탈당하고 고통받은 케이스를 봄.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걸 교사마저 천장을 쳐버리면 진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결국은 주어진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무기력한 사람이 된다 생각함.

 

그리고 교사가 "열심히해라, 할 수 있다"라 하는 것은 안되는 애들 어떻게든 꼬셔서 ㅈ되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사람들 눈에 그래도 비벼볼만 하다 생각해서 추천하는 건데 이걸 신뢰 못한다?

어차피 말 해도 안듣는거 뭐라카든 뭔 상관인교?

 

대신 이런건 되겠지.

"네가 쓰는 용돈과 공부하는 환경은 공짜가 아니다"를 알려주는거.

1
22 일 전

거론하기도 불쾌한 주제.

 

니들 자식이 “선생님 저는 꿈이 연예인이에요! 의사에요! 대통령이에요” 라고 하면

 

“자기 주제, 분수, 가정환경에 맞는 꿈을 가지렴 얘들아”

라고 가르치는 선생한테 우리 애새끼가 주제파악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를 할건가? ㅋㅋ

5

근데 모든 사람이 저렇게 생각하면 사실상 신분제가 고착화된 사회 됨

0
22 일 전

쿨찐의 사회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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