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댓글로 달까말까 하다가 그냥 타이밍도 안맞고 남들 논쟁에 껴드는거 같아서  자제하다가 그냥 글 따로 팜.

내 입장 지난 대선 이준석의 세대포위론 전략이 쓸모 없었나? 아님.

난 매우 유용하게 먹혔다고 봄.

단,. 한계도 명확하게 보였음. 정의당이 없었다면....? 안먹혔음.

세대 포위론이라며 민주당 코어를 아예 배제하고 본인들 지지층만 집결시킨다...?

그 결과가 정의당이 적지 않은 표를 가져갔음에도 0.7% 신승.

정의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갔고 이번 총선을 보면 이대남은 국힘 지지에서 이탈중임.

난 이전략은 이제 끝내는게 맞다고 봄. 이미 수명을 다했어

국힘이 승리하려면 그냥 민주당 코어층 내에서 일정 지분을 가져가지 않는한 이젠 불가능함.

글구 이것도 좀 참고좀 하시길 바람.

이준석이 갈라쳐서 뜬금없이 이대남 세력이 생겨났나? 아님.

이준석은 그냥 자신이 먹을수 있는거로 보이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거길 선점한것 뿐이야

그리고 거길 점차 확장시킨거라는게 내 평가.

다들 가물가물 할지 모르지만 19년 대선에는 바른정당이라는게 있었고 유승민이 후보로 출마했음.

그 정당을 지지한 코어층이 20대 남자애들이야

신기할정도로 18대 대선과 다르게 쌩뚱맞은 집단 덩어리가 생겼음.

그리고 그 신기한 덩어리가 생긴걸 다들 의아하면서 저건 대체 정체가 뭐지....??? 이러던 와중이었거든 근데 그걸 이준석이 낼름 먹음

그걸 먹고 열심히 그들이 좋아하는 이슈로 갈라치면서 확장해냄.

저 덩어리가 출현한게 19대 대선이니까 2017년

이때 유승민이 20대 남성이 17% 득표. (전체는 약7%밖에 안됨)

21대 국회의원선거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표 20대 남성한테 31.3% (지역구 아님 비례표임 강조..)

20대 대선 대석열이 20대 남성한테 58.7%

이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벌어진일.

근데 22대 총선에서 이게 박살남.

이유는 간단하지 대석열이자나 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제 저 지지세는 다시 회복 불가능이라고 봄.

근데 여기는 아니지만 난 타커뮤에 이런글을 요지의 댓글 쓴적이 있음

걔들한테 너무 뭐라하지 마라 이명박이 당선된 대선 당시 똑같이 했던거다.

된장녀,페미까기,남자만병역,되는거로 민주당 심심하면 깟자나

그리고 여성가족부 폐지한다던 이명박한테 표 던진 사람 좀 있자나

근데 이명박 5년 겪으면서 어떻게 변했지? 골수 민주당 텃밭화되었지

이명박이 여가부 폐지 못한것처럼 윤석열도 폐지 못할거다. 그리고 철저하게 이용만하고 버려지겠지 이명박때처럼

내가 틀릴수도 있다. 근데 여가부 폐지되고 병영개선되고 그렇게 되는거면 쟤들이 맞는거자나? 그때는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지

2년 지나 현재.

여가부 페지는 이제 불가능이고 그때랑 약간 다른건 이명박은 자의로 포기이고 윤석열은 타의로 포기이긴 함.

병영개선은 커녕 채상병이 터졌고 대체 20대남자애들 꼬셔서 뭐가 달라졌냐????

그 결과가 이번 총선이자나 이대남이라 불리는 애들도 바보가 아닌데 저쪽 코어로 남을까.....???? 글쎄다.....

뭐 물론 준천지 보면 좀 더 오래 걸릴거 같기도 함.

밥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