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85915?sid=100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이 끝난 뒤 일부 당선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국정 방향은 옳다” “철학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 내부에선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뒤에도 변한 게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4·10 총선 뒤 윤 대통령과 통화한 한 당선자는 이날 한겨레에 “대통령은 ‘국정 철학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소통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선자도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국정 방향은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통을 지적하니 그 부분에서 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더라”고 말했다. 현재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기자회견 검토 등 소통 방식 변화만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도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모자랐다”며 ‘올바른 국정 방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영남 지역 한 당선자는 “국민 의견도 듣고 낮은 자세로 가야지, 나만 옳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가령 의대 정원 문제도 소통하고 풀어야 하지 않냐. 이러다 더 큰 역풍을 맞는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을 발표한 뒤 두 달 넘게 의사단체 등 이해당사자들과 간극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당선자도 “국정운영 기조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나. 지금 기조를 유지하면 더욱 고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스런쌉소리
낙선자에게도 전화 돌려봐 무슨 말이 나오나 ㅋ
완두콩
이대로만 갑시다 ㅋㅋ
정법
소통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는게 무섭네
mbc부터 시작해서 언론들 더 쥐잡듯이 잡겠네
김욕정
검사새끼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되는 이유... 이제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