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출산 문화' 도 어느정도 현 0.6 출산율에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근본적인 문제는 2030이 먹고살기 힘들어서임. 집값이던 지방발전이던 임금이던 근로시간 등 해결해야할것들이 굉장히 많은 게 맞음) 

마치 미국에서 LGBT 인구가 늘어나는게,

pc주의가 cool 하고 right 하다는 문화

도 어느정도 작용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당연히 20대땐 낳을 경제적 여유가 없고

30초반에도 애 낳는 결심하기 쉽진않다

그나마 30중반쯤 되면 슬슬 삶의 낙도 적어지고

애낳은 친구들이 조금씩 부러워지기도 해서

2세 계획을 갖게되는 경향이 많음

친구들 (특히 여자들)이 많이 하는말이

젊을땐 즐기고, 본인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지내는 것이 더 가치있을줄알고, 다들 그러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그게 전부가 아닌 것을 알게되었기에 2세를 결심했다.

라는 얘기가 많음

유부남은 항상 불행하고

(결혼하지말라면 하지마 시발새끼야)

애키우는건 고통이고,

명품 안사주거나 영어유치원 다 보내는데 나만 안보내면 안되지않겠냐 지레짐작 겁부터 먹고,

학교교육은 다 망가졌고

등등

출산에 대해 거부감을 만드는 밈들이 지배적인게 너무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