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만 해도 6만~7만원하던 한 사람 인건비가 지금은 10만원이 훨씬 넘습니다. 그마저도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지금의 물가 상황에 대해 이렇게 토로했다. 최씨는 과일, 대파 등 재룟값은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겠지만, 한 번 오른 인건비는 내릴 줄 모른다고 푸념했다.
경남 양산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가 폐업한 장모씨의 사연은 더 참혹하다. 그는 "(사장인 제가) 집에 가져가는 돈보다 직원한테 주는 월급이 훨씬 많았어요. 최저임금이 워낙 올라서 결국 종업원을 내보내고 우리 부부가 운영했죠. 하지만 2년간 적자를 못 버티고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인플레 근원을 국제유가나 곡물가 인상 등 외적 요인에서만 찾는 게 아니라 대내적 이유, 특히 과거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험이 남긴 후유증을 봐야 한다"라며 "당시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물가·고용 악화 등 임금인상 코스트푸시(cost-push, 비용증가) 인플레가 훨씬 더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3/25/2024032500099.html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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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욕정
선거다가오니 아주 바지를 내리고 지랄춤을 춰대는구만ㅋㅋ
갓댕이좆냥이
그렇다면 이번에 실질임금 깎였는데도 왜 물가는 올랐을까
김욕정
찢이 집권한 미래의 물가안정으로 되돌아 올거라네요.
오고대부
4년 전부터 최저임금 거의 동결수준 아닌가
한심
누가보면 매년 그렇게 인상한 줄 알겠다 ㅋㅋㅋ
야그걸믿냐
그냥 술이나 쳐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