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방미(訪美) 일정을 마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귀국을 앞두고 13일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며 본격적인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
특히 한·미 동맹을 강조하면서 “시대착오적 세계관에 갇힌 운동권 세대의 어설픈 내수용 정치를 하루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귀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진정한 의미의 ‘가치 동맹’ 회복과 함께 미래지향의 대한민국을 고민하겠다. 한국에 도착해도 많이 바쁠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서울에서 뵙겠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자신의 이번 미국행과 관련, “누구라도,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도저히 더는 방관하고 있을 자신 없어 선택한 미국행,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등을 만나 코로나 백신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아직 ‘동맹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나아가 더욱 발전적인 가치동맹을 주창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나라 밖에서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며 “내실 없는 한미동맹은 처참한 상황이었으며 국제 사회 내 한국의 위상은 추락하고 있었다. 직접 만난 미국의 정·재계 인사마다 입을 모아 한미동맹을 걱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흔들리는 한미동맹,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한·미동맹의 정상화 및 현대화’는 물론이고, 기존의 북핵 안보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 백신 확보, (북한)인권문제, 기후 등 포괄적인 문제를 다각적 협의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또 “지금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자유주의적 국제질서가 뿌리내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팬데믹, 기후변화, 사이버, 핵확산, 테러리즘, 재난재해, 빈곤 등 다양한 비전통적 위협요소들에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하고, 동맹과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13789
'대한민국에 아직 ‘동맹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욕정
운동권 타령하시던 분이 대표시절 그렇게 길거리에 있으셨나…
그냥해본거임
씨발놈이 누가 뽑아준대? 니새끼 뽑느니 이재명을 뽑지 병신아. 재발 짜져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