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모친상
김어준 모친상
박원순 자살상
간특설 자연사
그 모든 화환, 조문, 장지 논란에 있어서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한 것은 K-상갓집 감성
상주의 허물같은 거라든가, 고인의 의혹이라든가, 고인의 공과라든가 하는 모든 논란거리들은
결국 '그래도 사람 죽었는데 일단 점잖게 보내야지' 라는 K-상갓집 감성에 처발리고.
실로 옛 가인이 노래한 '死의 찬미' 야말로 이 나라의 찐 국가라 할 것이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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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왕족발
2020년이 진짜 레전드한 해가 아닌가 싶음. 2020 원더키디 시절 부터 특별한 해인건 알았는데 이정도일 줄 몰랐음.
살자
저건 갑자기 관이 안움직여서 저러는거 맞지?
오향왕족발
고구려인들은 온달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려 하는데 시신을 담은 관이 땅에 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생과 사는 이미 정해졌으니, 이제 편안히 가시옵소서."고 애원하자 그제서야 땅에서 떨어져 움직였으며 한편 온달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영양왕은 크게 애통해했다.
이지남캐
시신은 어떻게 움직여서 관에 넣었을까?
적록색약
집 앞을 지나가는데 상여가 멈췄다 뭐 그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