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조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지요.
빨간 신문이라 그런지 입 놀리는 기술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면 큰 웃음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먼저 부르주아 이전투구는 한국사회 가장 추악하고 반동적이고 부패하며 오랫동안 권력을 독점했던 자산계급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그 반동성과 부패성을 다투고 있는 상대적으로 신권력인 민주당의 상호 정치 공방이다. 조국은 중자산계급 출신으로 당시 자신의 계급 존재를 배반하고 사노맹 활동을 했다. 그러나 쏘련 해체 이후에는 청산주의에 빠져 운동을 포기했다. 조국은 안으로는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에 열중하고 자신의 부와 지위를 상속시키기 위해 입시 비리 의혹과 특혜 의혹을 사가면서까지 자녀 교육에 열중하면서도 겉으로는 진보지식인으로 행세했다.
조국은 기자 간담회에서 “금수저는 보수여야 합니까?”라고 자신의 자산계급적 처지와 이에 반하는 ‘개혁적’ 발언의 모순에 대해 항변했다. 이 말은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의 대중기만처럼 위선적이다. 조국의 말은 자신의 금수저 자산계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처지에 맞지 않게 진보적이라는 것이다.
금수저이면서 자기계급을 배반하기 위해서는 저 위대한 엥겔스처럼 철저한 혁명가이거나 최소한 혁명가로 살고자 노력하거나 이것도 아니면 지적 정직함이나 양심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조국이 과연 금수저이면서도 진보적인가? 조국의 계급배반적인 혁명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는 수십 년 전 젊은 시절에 이미 끝나버렸다. 조국은 자신의 자산계급 출신으로 사고하고 행동했다.
남자간호사
역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