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가 일어나는 이유는 이래

(대중교통이라는 대체재가 없는)

밤의 택시 수요가 폭증한다

하지만 이에 반해 택시 공급은 일정하다

(물론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이시간 영업을 선호하긴 하지만)

즉, 이 때에는 택시의 가격이 높아져야 정상이지만 (할증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지) 그렇지 못하고

가격에 맞는 주문(장거리) 만 선호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이 수요증가는 계절적이기 때문에

기사입장에서는 승차거부라는 행위가 합리적이지 

이 사람 보내고 딴 사람 잡으면 돈 더 버니까

교외지역같은 경우에는 수요도 공급도 없고 증가하더라도 인구자체가 적으니 수요가 그리 많이 늘지 않아서 할증이 합리적이 되는 것이고. 

서울은 수요가 말 그대로 폭증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

그래서 우버도 밤시간에는 비용이 자동 계산되서 꽤나 올라간다.

반대로 수요대비 공급이 많은 낮시간에는 줄어들고

사실 이런 대중교통 운영 안하는 시간 한정 카풀 허용하면

승차거부도 줄어들고 고객도 수요공급대비 합리적인 요금으로(공급이 탄력적으로 변하기 때문에)택시를 어느때나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밥그릇은 소듕하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