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이 진짜 나와는 다르구나 하고 느꼈던게
우리 러셀씨는 청소년 시절 매우 불운했습니다.
자살 생각이 매우 자주 들고 삶을 끝내고 싶은 충동이 들었어요.
하지만 러셀씨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러셀씨는 삶을 잡고 늘어질 하나의 욕망이 있었거든요.
바로 수학을 더 알고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수학을 더 알고싶어서
수학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
차마 자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책 덮었음.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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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와차키로팬다
이 양반이 난 왜 기독교가 아닌가 란 책쓰신 그분 맞음?
PC
ㅇㅇ. 맞음 서얄 철학사, 행복의 정복,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이렇게 많이 읽더라
스트라이커
러셀의 서양철학사는 절대 읽지말라던 참피철학도상이 생각나네요
문틈
2차대전 책 읽는데 어느 독일 장군의 취미가 수학 공식을 풀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적혀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했음. 인쇄 실수 아닌가.
쥬니
문틈
거시기경제학
PC
진짜 보면 볼수록 난놈임 ㅋㅋㅋㅋ 모든 조건이 갖춰진 그야말로 셀럽 지식인
cullingcat
무슨 책인가유?
PC
행복의 정복으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