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민평당 꼼수 지적에 "반대 위한 반대 신경 안써"(종합)
http://v.media.daum.net/v/20180201133727373
(서울·충북=뉴스1) 박응진 기자,김성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본인의 조건부 사퇴안(案)에 대해 민주평화당 창당을 추진 중인 통합 반대파가 '꼼수'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저는 반대파의 반대를 위한 반대 주장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둘러본 뒤 뉴스1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날(31일) 중도파 의원들이 통합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완료되는 13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는 중도파 의원들이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하지 않아도 오는 13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한분이라도 더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소통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그는 이동섭 의원과 장진영·이태우 최고위원, 이행자 대변인 등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훈련 중인 선수촌을 방문해 이재근 촌장 및 감독·코치들과 대화를 나눴다. 트레이닝·메디컬 센터를 둘러본 뒤 선수식당에서 선수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안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8일 남았다. 아시안 게임도 몇 달 남지 않았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기쁨이 더해지는 것이고, 결과가 나빠도 선수의 노력이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촌장은 감독·코치 등의 수당이 5년째 동결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고, 안 대표는 "늦었지만 올해 말에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때 꼭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격려 차원에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북한의 (올림픽) 참여도 환영 입장"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올림픽인 만큼 반드시 성공하고 우리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정부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하면, 특히 현장 목소리들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 문제 해결 정당이 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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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북=뉴스1) 박응진 기자,김성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본인의 조건부 사퇴안(案)에 대해 민주평화당 창당을 추진 중인 통합 반대파가 '꼼수'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저는 반대파의 반대를 위한 반대 주장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둘러본 뒤 뉴스1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날(31일) 중도파 의원들이 통합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완료되는 13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는 중도파 의원들이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하지 않아도 오는 13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한분이라도 더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소통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그는 이동섭 의원과 장진영·이태우 최고위원, 이행자 대변인 등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훈련 중인 선수촌을 방문해 이재근 촌장 및 감독·코치들과 대화를 나눴다. 트레이닝·메디컬 센터를 둘러본 뒤 선수식당에서 선수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안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8일 남았다. 아시안 게임도 몇 달 남지 않았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기쁨이 더해지는 것이고, 결과가 나빠도 선수의 노력이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촌장은 감독·코치 등의 수당이 5년째 동결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고, 안 대표는 "늦었지만 올해 말에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때 꼭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격려 차원에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북한의 (올림픽) 참여도 환영 입장"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올림픽인 만큼 반드시 성공하고 우리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정부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하면, 특히 현장 목소리들을 직접 듣고 소통하고, 문제 해결 정당이 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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