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ぁまた今日が終わっちゃうのか
아아 또 하루가 끝나는걸까
何か一つでも僕を変えられたかい?
무언가 하나라도 나를 바꿀 수 있었던 걸까
もう戻ることのない
이제 돌아올 일 없는
時間が怠惰な眼で僕を見てる
시간이 게으른 눈으로 나를 보고 있어
このままじゃきっとまだ進めないって分かってた
이대론 분명 아직 나아갈 수 없단 걸 알고 있어
これっきりじゃ足んないよ もっと刺激を頂戴
이정도론 부족해 더욱 자극을 줘
色違いじゃ嫌んなるよ もう僕は僕だけなんだから
색이 다른 건 싫어 이제 나는 나뿐이니까
諦めを諦めて
포기하는 걸 포기해
散々泣いて泣き腫らして枯れた海が
실컷 울고 부어서 말라버린 바다가
また今日も明日を懲りずに探してる
또 오늘도 내일을 넌더리나게 찾고 있어
簡単なことばっかりじゃつまんないかも
간단한 것 뿐이면 재미없을지도
今よりも少しだけ明るくなれたらいいな
지금보다 조금만 밝아지면 좋겠다
ねぇ まだ今日は終わっちゃいない
저기 아직 오늘은 끝나지 않았어
針は指せど僕の眠気は来ない
바늘이 가리켜도 나의 졸음기는 오지 않아
いっそ朝が来なければ
아예 아침이 오지 않으면 좋을텐데
丸めた背中がまた小さくなる
움츠러든 등이 다시 작아져
いつまで待っても僕は僕なんだよ
언제까지 기다려도 나는 나야
変わらないのも僕の僕のせい
변하지 않는 것도 나의 나의 탓
それでも何かちょっとちょっとでいい
그럼에도 무언가 약간 약간이면 돼
僕の光になって行き先を照らしてくれよ
나의 빛이 되어 갈 곳을 비춰줘
いつだって僕は隅っこ隠れて海を作った
항상 나는 구석에 숨어 바다를 만들었어
完全無欠の主人公みたいにはなれない性分
완전무결한 주인공처럼은 될 수 없는 천성
こんな村人Aみたいな僕には何も出来ないよ
이런 마을사람A 같은 나로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せめてこの海で泳がせて
적어도 이 바다에서 헤엄치게 해줘
散々雨に降られたって笑っていられる
잔뜩 비에 젖는다 한들 웃을 수 있어
君のこと普通に羨ましいけど
네가 평범하게 부럽지만
だんだん僕も君みたいに強くなってさ
점점 나도 너처럼 강해져서
今よりも少しだけ素直に笑えますように
지금보다 조금은 솔직하게 웃을 수 있기를
いつかまた遠くで会えたら手を振り返して
언젠가 다시 먼 곳에서 만난다면 손을 흔들어줘
독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