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오리지널 애니

남들 도와주길 좋아하고 쉽게 자기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선량한 남고생이 어느날 어릴적 떠나버린 엄마를 찾아 고향마을을 떠나온 또래의 요괴여자아이를 만나 호구잡혀 도와주다 정분이 난다는 흔하지만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쭉  대중을 사로잡을 보이미츠걸을 그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콜로리도, 펭귄하이웨이,표류단지등으로 알려진 저력있는 제작사인데 모르지만 그래도 장담할수 있는게 이번 작품의  컨셉은 신카이마코토와 지브리를 어떻게 잘 쓰까비빔밥을 만들라는거였을거다. 훌륭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일본외의 감상자들에게 소구할만한 검증된 리퍼들을 잘 참고하여 제작할 것. 아마 그게 제작진과 넷플의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뭐 결과물은 넷플오리지널이 넷플오리지널했다고 보면 되겠다.

캐릭터와 설정이 매우 신선하지는 않지만 조금만 공들여 빌드업을 쌓고 1쿨 tva로 갔으면 소소하지만 사랑받는 오리지널애니메이션이 되었을것 같은데 아쉬움. 넷플이 주는 투자가 그리 달달하기는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