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P-bp_3JHRk

호소다 마모루 감독

단편 루이비통 광고(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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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전 광고가 방금 보고 온 본 [용과 주근깨 공주]에서 나오는 U의 세계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에는 가상세계가 자주 나타난다.

[디지몬-우리들의 워게임-], [썸머워즈]에서 보여준

가상세계는 매력적이였고 설명 없이도 화사하고 이뻤는데

[용과 주근깨 공주]에서 보여준 가상세계는 진부하고 매력도 없었다.

그리고 음악과 가상현실의 느낌은

우리들의 워게임에서 배경음악으로 들려준 볼레로(Bolero)의 맺힘이 없다.

본인의 작품을 따라 한 아류작의 느낌만 가득하고

이야기는 괜찮은데 풀어주는게 너무... 너무.... 맘에 안 든다.

이 루이비통 광고를 처음 찾아 본 것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본 뒤에 너무 재밌어서

감독의 관련 작품을 찾아 봤었을 때였는데 그때가 중학생 때였고

'광고마저 매력있게 잘 만들었구나' 싶었고 그 뒤 [썸머워즈]와 [늑대아이]로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아직도 늑대아이는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다.

하지만 그 뒤에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 [용과 주근깨 공주] 3연속으로

기대보다 못한 작품을 던지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게 안타까운 마음만 보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