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로맨스영화

근데 남자로써 의문이있다.

피렌체에서 다시 만났을때 준세이는 아오이가 아직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서 더 다가가지 못했지.그래서 그 어쩔수없는 상황에 괜히 약속같은걸해서 라는 말을 했어.

근데 아오이도 마찬가지로 준세이를 잊지 못했지만 여기서 그만하자라고 했는데 이게 난 도저히 이해가안가..

왜 서로 갈구하는걸 알면서도 아오이는 그냥 떠난걸까?

과거에 유산으로 인한 상처때문에?아니면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그리고 아오이는 마빈을 사랑한다고 했는데 그 편지때문에 감정이 흔들린건가?

보고나서 감동은 감동인데 아오이의 마음을 하나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