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1때만해도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남녀가 뭔가 다른듯하지만 말잘통하고 속깊은 얘기도 통하는게 이상적인 관계다싶었음 

근데 2때부터 슬슬 어어?싶던게 서로 조금은 많이 달라졌 지만 낯선타지 불장난의 추억?정? ㅇㅋ 했는데
3때 서로하는소리는 완전 남남이더라 허공에 대고 혼잣말하듯이 그러다가 됐어 야스나하자 화해하고

이게 커플이나 부부가 처음엔 잘맞았지만 살다보니 인간적으로 그런게 보일수도있지라는게 일반적인 평이잖아

그 변해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어쩌구저쩌구 그걸 또같은배우들이 애착을가지고 점점 비중늘려나가서 한게 감동이다

나도 그냥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떠오른게 123을 놓고보자니 이새끼들 이캐릭터들 처음부터 서로 헛소리대잔치하고 그냥 서로 와꾸보고 대화맞춰주면서 원나잇하고 서로 와꾸보고 불륜해서 새살림차리고 그렇게 살다보니 진짜 서로 딴소리 의견차이 좁혀지지않은거 알겠는데도 와꾸보고 야스하면서 분위기풀자하고

 

이거아니냐고 소오ㅗ오오름

연출진 의도와는 다르게 실상이 보여진거지

이세상에 로맨스는 없어

이시대 진정한 비혼 장려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