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묘
떡밥이 좀 뻔해서 후반부에 대한 기대가 좀 됐는데, 생각지 못한 전개에 당황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듦새 자체가 너무 좋았음
굿 장면, 영혼 붙들어매는 장면, 전화로 혼동주는 장면 등등
특히 도깨비 놀이 씬 너무 재밌었음
3.5/5
2. 웡카
즐거운 가족형 뮤지컬 영화
갠적으로 여주인공 캐릭급인 누들 얼굴톤 왜 안맞춰줌?
다른 노동자들도 톤은 맞춰서 얼룩덜룩하진 않던데, 얘만 톤 안맞춰서 얼굴이 너무 지저분해지더라
좀 더 이쁘게 꾸며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것말곤 충분히 가족 뮤지컬영화로써 무난한듯
3/5
3. 추락의 해부
재판 과정이 어떻게 삶을 망가뜨리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느낌
그들의 삶과 증거물들이 어떻게 극대화 되고, 그들을 공격하는지.
사람을 핏줄하나, 근육한줄기 까지 파헤쳐놓고 나서야 평온을 얻을 수 있는
4/5
4. 듄2
듄1에서 쌓은 빌드업이 터져나가는 작품
각성한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는 매우 일품
시각적인 효과와 웅장한 음향 영화라는 종합예술의 전체 요소를 극대화 한 느낌을 받음
다만 거대한 규모대비 빈약한 전투신과 음향,시각효과를 느끼기 위해 아이맥스가 강제되는건 좀 흠
4/5
5. 가여운것들
사람의 완성은 무엇인가, 어른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성장은 우리 그대로를 반영하는 이야기
감독의 위대한 상상력과 시각적 표현 능력, 미술에 대한 집착 까지
스토리, 연기, 표현 뭐 하나 뛰어나지 않은게 없지만,
자신이 만들어 놓은 미술 세트를 하나하나 영상으로 찍어서 크레딧이랑 같이 올리는 집착에는 그저 웃음만 나더라
4.5/5
6. 패스트 라이브즈
과거는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현재 나를 이루는 요소는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는 같은가 다른가. 미련과 집착 그 어딘가
만약과 가정은 결국 힘 없을 뿐인 현재에 20년이나 걸려서 내리는 마지막 결말.
마지막 대사 너무 기억에 깊게 박힐듯
그리고 유태오 배우님을 이번 작품으로 처음 봤는데, 잘생김에 놀라고 40대인거에 한번 더 놀람.
뭔가 엄청난 덩치에 쑥스러워하는 연기는 슈퍼맨이 클락켄트 연기하는거 같았음
그리고 까메오로 나오는 장기하님은 볼때마다 웃음벨
4/5
2월 20일 언저리 부터
저번주 주말까지 좀 빠듯하게 달렸는데
하나같이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들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오늘 마무리로 용아맥 듄2 한번 더 보는데 앞으로 한동안은 이정도로 볼것도 없어서 좀 아쉽
영화자주봄
우와 열심히보는구나!
우리 개붕이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