묫자리를 수습하지 않은것, 일꾼이 묫자리를 두드린것, 보물에 관한 소문
모든 단서가 묘가 무언가를 감추고있음을 시사하고
두 번째 관으로 드러날때가 이 영화의 정점이었음
그 뒤로 이야기는 급속도로 쪼그라드는데,
귀신이 베일에 감춰졌을땐 무시무시한 거악처럼 느껴졌지만
이역만리에서 향수병을 앓는 10000킬1데스 2미터 사무라이로 구체화되며 우스워지기 때문임
대단하긴 하지만 국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하는 얄궃은 상상이나 하게 됨.
이동진 말마따나 클라이맥스에서 독백을 통해 상황을 설명한점도 맥빠짐
치밀하게 마련된 단서를 통해 함께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음.
파묘를 보면서, 영화가 친절하고 단호한 만큼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음
충분히 재밌었고 방향성도 맘에들었지만 전반부의 신비롭고 섬뜩한 분위기를
후반부에 가져오지 못한점이 너무나도 아쉬움. 평점 3.5/5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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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룸이
이글보고 엄청공감되네
귀신이 뭔지 모른상태에서 두번째관
나올때 진짜 엄청나게기대했는데
그냥 닛뽄사무라이니까 확깨더라..
차돌된장국
ㄹㅇ
두번째 관 나올때 드디어 올게 왔다 했는데
알고보니 걍 존나 쎈 사무라이가 나오니까 그럼 총으로 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부터 들더라
난웨그런지몰름
감독이 닛뽄 사무라이고 안 무섭데 연출한 게 다 의도라 카던데 난 오히려 조앗음
HAN
나는 오히려 불가항력적인 압력이 들어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