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에서 잔혹한 삶을 떠나서

처음 본 배우 인데 임선우 배우 연기가 너무 잘함...

압구정에서 알바 할 때 2008년 쇼에 서는 헤어모델 만나보고

봉사활동 할 때 깡패 장애인 진상도 만나봤는데

그걸 결합해서 연기하는 것과 같은 감정연기가 미쳤음

여기서 내 썰 풀자면

1. 그당시 세계 헤어모델 우승자라는데 실물이 ㅎㄷㄷ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키도 크고 다른 배우보다 머리가 심하게 작음. 대가리 자체가 중요 하다보니 성형도 안함 얼굴 골격이 미쳤슴 예로 큰 키에 혜리 얼굴크기에 입체감을 더한 것이라 생각하면 됨. 시발 당시에 잘생기고 키큰 국제변호사랑 술먹으러 왔는데 얼마나 부럽던지... 같이 합석하면서 술먹는 나 자신 초라해 보였음.ㅠㅠ

2. 깡패 장애인 진상은 진짜 불만지수 1~10이면 10임 다 불만 임. 영화처럼 다리 못움직이고 손가락 몇개 없는 아저씨인데 뭘 한것도 아닌데 씨발 지랄 병신 이렇게 욕부터 시작해서 "ㅈㄴ못하네 똑바로 안해 임마"ㅇㅈㄹ 야지 존나 줌. 아오~~ 사회복지사랑 사회복지과 나온 친구가 때밀어주는데 웃으면서 하는데 난 못하겠다고 물만 부움. 결국 인상 쓰지말라고 나한테 지랄 함. 웃긴게 면도할 때 복지사 실수로 긁었는데 "아저씨 피나요!"

피 철철 나는데 "개안타 시원한데" ㅇㅈㄹ 샤워 끝나고 고맙다가 아니고 "시원하이 잘했네"였음. 어이없는게 나라시 끝나고 나한테 와서 "화내서 미안해" 하면서 집가는데 참 마음이 간사한게 용서가 되더라

마치자면 

영화 정말 잘만든것 같음. 이정현 배우 작품 '성실한 나라 엘리스' 같은 슬픈 블랙 코미디 작품 혹은 유치한 사회 풍자, 중2병 영화 일까바 걱정 했는데 아니였음. 정말 재밌게 봤음 지금 11,000원 이라 싸게 풀리면 보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