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살인장난감만 보시고 이쪽은 안보신건지 ㅎㅎ
하여간 크라임씬 몇년째 사골로 보는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보다는 별로여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아래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포 많으니 안 보신분은 얼른 뒤로 가기 누르세요.
난 안볼거다 하시면 봐도 상관은 없습니다.
에피 1~2
크라임신 1에서 에피소드 2편으로 나눴다가 한편에 사건 하나에 에피 하나로 합쳤었는데
이번에 다시 에피 두개에 사건 하나로 바꿈
규모나 시체 특효같은건 확실히 이전에 비해 매우 성장함.
반면 스토리 라인이나 추리 수준은 아쉬웠음.
특히 사건의 범인을 추리해나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사망 장소가 이동이 있고 완력을 이용한
살인인데 여자를 최종 지목한건 이해가 안갔음. 거기다 스토커가 스토킹 하는 대상에 대해
비행기에서만 집착이 약해져서 한참 자리를 비우는데도 그걸 파고들질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됐음
스토리도 스토린데 초반이라 그런지 주현영, 안유진 연기도 아쉬웠음. 뭐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에피 3~4
에피 2개로 끝나는 줄 알았더니 티빙 자동재생으로 3편 이어져서 기뻤음 ㅋㅋㅋ
하여간 3~4편은 여러가지 장치가 있었던 편이기도 하고 주현영, 안유진 모두 어느정도 적응한 것 같아
연기가 나쁘지 않았음. 거기다 역시 짬바가 있는 기존 멤버들도 나쁘지 않았음
다만 사건 풀이 자체는 크라임씬 전체 중에 가장 최악에 꼽히지 않을까 함.
갑자기 마야 숫자 뭔데 ㅋㅋㅋㅋ 힌트도 관련도 없는 걸 몸에 왜 세기는데 ㅋㅋㅋ
거기다가 범인이 특정 질병이 있는데 사건 전에 그걸 예방하는걸 안해서 피해도 보고
중요한 일을 벌이는데 그걸 예방하는 장치를 안하고 가다니 ㅋㅋㅋ
거기다 특정 숫자로 범인 둘 중에 찍어라 하는 느낌에 낚시는 진짜 최악이었음
하여간 다시 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생각보다 짜임이 엉성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음
거기다 사전 제작 다했는데 쪼개기로 나오는거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