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는 정말 과대평가 많이 받은 제작자라고 다시 한 번 느낀다.
어그로를 위해 미신 소재를 착취했다는 건,,, 뭐 익히 많이 듣고 있는 평가가 패스하고...
일단 스토리부터 얘기하면.
주제의식을 위해 각 플롯들이 걍 모듈처럼 붙어있는 느낌.
그래서 너무 유치함.
플롯들이 조화를 이루고 맞물려야 하나의 '편'을 봤다고 느낌이 오는데, 그냥 동시진행하는 옴니버스 보는 느낌이었어.
예를들어
형사 가족 이야기와 메인 가족 이야기가 전혀 맞물리지 않고,,, 걍 주제를 위해 붙여놓았더라고.
봉준호 마더처럼 하나를 진득하고 깊게 보여주던가.
아니면 뭐 박찬욱 아가씨처럼 서로의 욕구와 갈증으로 얽히고 섥히던가.
이건 뭐 이거도 저거도 아님.
그냥 로봇조립하듯 묶어놓으니, 뭔지 모르겠음.
또한, 인물 쓰는 것도 이제는 너무 구려
누가봐도 수상하고 의심가는 인물 설정해서 그 사람으로 몰아가는 척하다가
순수하고 선한사람 만드는 방식.... 유치함.
반전을 주는 방식이 어쩜 이렇게 구린지. "나 수상해보이지? 하지만 난 빌런 아니야"... 너무 구림...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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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라지샷추가
반장과 형사듀오도 그렇고
서하 남매도 그렇고
너무 뻔한 반전이긴 해서 그럴듯 원패턴.
게다가 연출적으로 애네 원래 이런 사이 아니야 하는 연출도 있으니 뭔가 완성도가 부족해보이긴 함
요긔
오컬트인척 할려고 했으면 귀신보다 더한 놈이 범인이어야하는데 마지막이 넘 허무했음
어째이러니
많은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디테일과 배우들 연기력이 꽤 많이 작품을 끌어올렸다고 생각. 한번에 끝까지 달린건 오랫만이었어.
우수수수
방금 5화까지 보고 아 너무 병신 같네 생각하면서 욕하려고 들어왔다가 댓글 싸고 참아야겠다... 걍 배우들 역량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