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재밌게봄 근데 오빠는 동생으로서 지켜주려던거 같은데

동생이 먼가 좀 집착한거 같아 보임 그 절벽에서 안아줄때 그렇게 느낌 ㅋㅋㅋ

딴짓하면서 본 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이야기의 짜임새가 빛나는 작품인 것 같음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작품이라곤 보기 힘들지만 완성도가 높은 느낌?

특히나 소재 자체가 다른 장르와 엮이기 쉽다 보니 뇌절 치기 좋은 데도

오컬트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고 스릴러 한쪽으로만 끝맺음을 한 게 좋았음

게다가 반전 또한 시청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 쪽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허투루 지나쳤던 인물에서 나오다 보니 반전의 매력이 더 살았던 것 같음

최근 히트한 한국 드라마들이 대부분 시작은 창대하나 뒤로 갈수록 쳐박는 게 많았는데

선산은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최근 한국 드라마 중에서 가장 깔끔했던 것 같음

경수는 누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