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1. 연출
매우 아쉬움. 1화 오프닝부터 좀 밍밍한 느낌. 모든 에피소드가 많이 간소화되고 김규삼 작가의 위트가 사라짐. 8부작 편성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고 큰 기대하지 않았지만 웹툰 원작을 보면서 느꼈던 작품의 매력이 많이 희석되고 흔한 양산형 액션극이 된 느낌이었음.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봄.
2. 출연진
김지용
서강준 배우가 맡았음. 개인적으론 임시완 배우가 찰떡이라 생각했는데 나오고 보니 나쁘지 않은 느낌. 작중 주인공인 김지용의 선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거 같아 좋았음. 다만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의 광기? 그런게 좀 아쉬웠던거 같음. 그래도 매우 괜찮은 캐스팅이라 생각함.
최미려
김소진 배우가 맡음. 작중 최미려보단 나이가 있는 배우가 맡았으나 오히려 좋은 느낌. 특종에 눈이 먼 기자의 독한 느낌을 아주 잘 살려주셨음.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라 캐스팅 공개 됐을 때도 큰 의문이 없었던 배우.
조헌
유지태 배우가 맡음. 마동석 배우를 참 좋아하지만 조헌 만큼은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맡아주셨으면 했음. 캐스팅 초반엔 팬들이 허준호 배우도 많이 언급했지만 유지태 배우가 맡음. 원작에서 조헌이란 캐릭터가 워낙에 비현실적으로 강하고 험상궂은 캐릭터였던지라 완벽하게 살리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했고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유지태 배우의 첫 등장을 보곤 그나마 안심이 됐음. 하지만 실망한 점도 있었는데 뒤에 후술하겠음.
김지용의 경찰대 동기들
스포가 될까 좀 간략하게만 말하자면, 큰 기대가 안 됨.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역할이지만... 아직까진 모르겠다. 아직 2화까지 밖에 안 나왔으니 더 봐야알듯.
김지용의 경찰대 교수
권해효 배우가 맡음. 뭐 워낙에 검증된 배우라 연기는 흠잡을 곳 없지만... 권해효 배우의 첫 등장 후 너무 양산형 작품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근데 이건 배우의 문제라기보단 연출과 각색의 미흡함이라 샹각함.
땡벌
배우분 이름을 잘 모르겠음...
원작에서 짤순이란 캐릭터와 환장의 국밥 듀오로 그려져 원작 팬들은
오히려 주연보단 이 캐릭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캐릭터였음. 하지만... 캐릭터가 사라졌다. 송곳이 아닌 나이프를 빼드는 순간 큰 실망감을 느낌... ㅠ 국밥 듀오를 드라마에선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사라짐.
아직 조강옥(짭질란테), 방씨, 그 외 중요 인물들은 나오지도 않았지만 좀 불안하긴함. 좋아하던 작품의 드라마화 돼서 결제까지하고 봤는데 작품 특유의 액션이나 위트가 느껴지지 않아서... 아직 2화까지만 공개됐으니 좀 지켜봐야 할듯.
찬슬르아담
원래라면 조헌한테 쳐맞은 노란머리가 송곳이가 아닐거임 마약 에피소드랑+ 송곳이를 섞은 듯
솔타시
지용이 서강준 아니고 남주혁이야...
아넬린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