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재밌게 본 명작! 제일 궁금한 거는..
루시는 왜 데이비드에게 말하지 않은 거지? 자신이 데이비드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그것이 서로의 관계를 망가뜨리고.. 루시는 자기의 과거까지 말할 정도로 둘의 관계는 진지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끝까지 데이비드는 그 사실을 모르고도 루시가 하라는 대로 하는 모습을 보며
키위의 말처럼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어주는 마지막 부분의 엔딩 부분들이 빛을 바랬던거 같긴함..
그래도 너무 극적인 엔딩을 위해 포장하려고 부자연스런 설정이었다고 생각이 듦..
모.. 세드엔딩 관련해서는 애초에 전형적인 느와르의 클리셰 (남주와 여주가 같이 떠나고 싶은 곳이 있고 남주가 여주를 위해 죽고.. 여주는 결국 혼자 가서 남주를 그리워하는..) 와 사이버 펑크 상에서의 스토리 라인을 생각해보면 정해진 결론 같은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마무리하는 부분이 모두가 지적하고 있듯이 너무 빠름 이야기 전개가 빨라서 개연성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스킵된 부분들이 있고..
색체나 OST, 표현 기법, 그림체 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향기가 나서 너무 좋았음
+ 세계관 설명도 너무 잘했음.. 게임 안했지만 어느정도 보다보니 걍 세계관 같은게 보이는 게 느껴졌음
개인적인 평으론 메인이 죽을때까지는 ㄹㅇ 명작 축에 들어가는데 그 이후 2부쪽이 수작 급으로 내리게 한거 같음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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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모를사람
키젤
나도 이 이유로 알고있음. 그리고 메인죽을때 데이비드 행동이나 나중에 임플란트 쓰는거 보면 더욱 말 못했을듯..
ing
그런건가?
사실 그 부분 조금 아쉬움.. 전체적으로 너무 이야기 전개가 빨라서
땡큐 ㅋㅋ
사라단
ing
글쿠나 ㅇㅇ 많은 사람이 이해가능하다면.. 내가 못본거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