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파워오브독

넷플에도 충분히 받을만한 좋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돈 쳐바르고 대통령이 백악관 초청까지 하니 후발주자인 애플Tv가

Ott최초로 작품상 가져가는데 난 이해못하겠음

취향의 문제가 아니고 여초나 남초 돌아다니면 거의 분위기 비슷해서 하는 소리임

아 코다가 애플 OTT였구나. 신기하네 난 극장에서 봐서 극장 작품인줄,

물론 너가 말한 작품들도 좋을텐데, 항상 그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기생충? 그것도 그당시 경쟁작들보면 받을만한건 아닌데 준거보면

상들도 어느정도 시대흐름이랑 분위기를 보고 받는다고 생각이 들었음.

나도 코다가 상받을만한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받았다고해서 코다가 왜? 이런 생각은 안들더라고,

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공.

기생충은 경쟁작들이 빡셌던건 맞지만 외국어영화 작품상 수상이 전례가 없던 일이니까 의외였을 뿐이지 코다만큼 비평적으로 딸리는 영화는 아니었음 오히려 황종 타고 왔고ㅋㅋㅋㅋ

코다가 수상한게 말이 많은 이유는

연출, 촬영과 편집의 예술인 영화에서 감독상에도 편집상에도 촬영상에도 각본상에도 어디 하나 후보로도 못오른 코다가 작품상을 수상해서

원작인 미라클 벨리에에서 각색한게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인데 다른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각색상을 수상해서

등등이 있음

거기에 추가로 미국 대통령까지 동원된(?) 애플의 전방위적인 캠페인도 말이 아예 안나온다고 할순 없을듯

니 말대로 코다가 착하고 보편적인 정서에 소구해서 유리했던건 맞는데

그럼 더 잘만든 킹 리차드나 뭐 벨파스트도 있다 이거지

물론 코다가 형편없는 영화까진 아니고 오스카에서 좋아할 만한 영화에 받을수도 있던건 맞는데

나중에 아티스트, 아르고, 킹스 스피치, 그린북처럼 계속 회자될 결과인것도 맞음

코다는 그중에서도 심하다는 평가까지 있으니까

특히 각색상은 대체 어떻게 받은건지 모르겠음 작품상이야 선호투표제라 받을수도 있다고 해도

각색상은 각색한게 없는데다 경쟁작에 드마카하고 파오독이 있는데 대체 어떻게...

그건 그렇겠네 친절한 설명 감사함.

ㅠㅠ 각색상은 좀 그렇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