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신기할 정도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렸다.
Rotten Tomatoes 는 Certified Fresh를 줬지만, 한국에서는 '이걸 스필버그가 했다는게 말이 안된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평이 심각해서 오늘 보러 갔다.
내가 보기엔 스필버그가 그냥 너무 정석의 정석대로 영화를 만들다 보니까 이 꼬라지가 난거 같다.
다 완벽하다. 촬영구도 부터 어느정도 포스트까지도 다 완벽했다.
문제는 완벽한건 재미가 없다. 영화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지 재미를 선사한다.
타란티노가 편집을 시간순서대로 편집을 안해서 평론가와 사람들의 극찬을 받기 시작했고
제임스 카메론은 3D 영화라는 새로운 영상기술을 보여줘서 극찬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론상 다 완벽한 구도 였지만 완벽하다 보니 이런거 같다.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