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영상 보고 관심있었는데,
이번 휴가때 시간이 남아서 몰아서 다 봄.
10화 내내 여러 인물을 통해서 알마시히의 존재가 진짜인지 사기꾼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다양한 연출이 있었고,
굉장히 흥미로웠음!
엔딩부에서 연설 직전 ㅌㅌ하는 장면부터는 사기꾼 새퀴라고 결말짓나보다 했는데,
추락 이후의 장면에서 다시 헷갈리게 만드는 요망한 제작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개드립 예전글 검색하니 진짜 메시아라는게 결말이라고 생각한 글이 있던데, 내 생각은 좀 다름.
추락한 비행기를 발견한 꼬맹이는 마을에서 거짓말쟁이 내지는 허풍쟁이로 유명한 애고, 꼬마애 말만 믿고 알마시히가 추락한 인원들을 살렸다고 생각하기엔 근거가 부족함.
물론 나도 마지막 장면에서 감탄하긴 했음.. 오쒸 또 반전인가 하면서..
암튼 결국 끝까지 터키아이스크림처럼 시청자를 갖고놀았던 재밌는 드라마였다.
배우들이 다 너무 매력적이라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음.
경찰아저씨 겁나 잘생겼어..
이름은 다 못외우겠더라..
8/10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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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하이
오...나 마지막때문에 메시아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말보니까 아닐수도있겠다는생각드네ㅋㅋㅋ
재밌게 잘만든드라마여ㅋㅋㅋ
(•̀ᴗ•́)و̑̑
ㄹㅇ 감독이 잘 갖고놀더라
부기영화 리뷰 보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감독들이 장면구성을 허투루 하지 않는다는것 ㅋㅋ 그것만 생각해도 보는 재미가 훨씬 늘더라구
인물 장면배분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