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브리 영화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답게 역시 재밌었다

그나마 흠이라면 어느정도 어린애들 시끄러울거 예상하고 가긴 했는데 계속 떠들면 옆에서 부모가 말려야지 

진짜 절대 안말리더라 참 시발 항상 느끼는데 어린애들보다 그런 부모가 더 좆같음

여튼 토토로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었는데 좋았음

지브리 다른 영화들도 좋은데 토토로하고 키키 이 두 영화가 잔잔하게 가슴 따뜻해지는 맛이 있는것같다

특히 후반부에 계속 어른스럽던 사츠키가 결국 울음 터트리고 메이가 그거 빤히 쳐다보다 엄마 병원으로 달려가는 씬은 진짜 언제봐도 좋은 장면이라고 느낌

이제 토토로 언제 다시 큰 스크린으로 볼수 있을지 모르니까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키키도 26일에 재개봉 한다니까 꼭 봐야지 

근데 토토로 몇번을 봐도 느끼는거지만 메이가 존나 귀여움 ㅋㅋㅋ

그냥 보고 있으면 미소 지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