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부터 하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언제나 팀원들이 실수하거나 라인전에서 참사내면
미친듯이 채팅치고 난리쳤음
근데 사실 나도 실수 많이함 근데 나한텐 관대하고 (난 서폿) 아군에겐 일말의 실수도 용납을 못 했음
그런데 24년부터는 진짜 어떤 상황이 와도 채팅 안 치기로 함
(주된 이유는 제압골드와 현상금 때문에 아~~무리 불리해도 일말의 역전 가능성은 하나 있다는 것. 이것만 잘 포착하면 겜 역전됨)
이즈가 갑자기 앞비전 뒷플을 박거나
정글이 갱왔는데 포탑맞고 갱승해버리거나
뭐 매판 수없이 많은 팀원들의 실수들이 발생해도
진짜 채팅 핑 아무것도 안 함
그랬더니 정말 너무 아쉽게 지는 게임이 발생해도 화가 안 나더라
아 그냥 내가 좀 더 잘 할껄, 마지막에 집중좀할껄 이생각이 듦
이렇게 롤에서 온갖 것들에 초연해지려고 하니까, 현생에서는 큰 일아니면 감정이 동요되지도 않음 ㅋㅋㅋ
롤하면서 인내심을 배운다고 해야하나 하튼 사람 마인드에 따라서 롤악귀가 될수도 좋은 게임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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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둥
(나한텐 관대하고)가 핵심이네 ㅋㅋㅋ
firecatnis
ㅇㅈ